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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my Life
매치포인트

전통의 승부, 엘 클라시코!
그 뜨거운 함성을 담아

– FC 바르셀로나 & 레알 마드리드

2023 아시안컵 경기가 한창이다.
축구의 정수를 보여주는 스페인 정규리그팀 ‘FC바르셀로나’ 그리고 그의 최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는 세계 최고의 인기 축구팀이자 유명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기의 대결이다. 전통의 승부가 이뤄지는 뜨거운 기세를 이어 청룡의 해를 활짝 열어보자.

FC 바르셀로나 &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 레알 마드리드
출처 _ © Copyright Real Madrid
출처 _ © Copyright Real Madrid

카스티야 왕국 VS 카탈루냐 왕국
내전의 역사가 축구까지

광적인 축구 열기에 ‘한일전’을 빼놓을 수 없다. 역사의 아픔과 악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스포츠 경기에도 녹아드는 것인데, 스페인 역시 그렇다. 스페인 왕국이 막강한 무적함대를 이끌고 유럽을 호령하다 1931년, 공화정이 시작되며 왕정이 폐지되었다. 5년 뒤인 1936년, 개혁정책을 추진하려던 정부에 반기를 들고 기득권 층에서는 군사 쿠데타를 일으켰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약 3년 동안 내전이 일어났고, 50만 명이 사망하기에 이른다. 전쟁의 승자였던 ‘프란시스코 프랑코’ 장군은 36년간 장기 집권하며 독재를 일삼았고, 스페인 동부지방인 카탈루냐와 북부 바스크 등이 독립을 요구했지만 자치권까지 박탈당했다. 장군의 지배 아래 있던 스페인 중부 카스티야 지방과의 갈등이 깊어진 것이그 이유다. 카스티야의 수도인 ‘마드리드’와 카탈루냐의 수도 ‘바르셀로나’의 경기가 긴장감이 넘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리오넬 메시 V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엘 클라시코의 주인공

‘고전의 승부’, ‘전통의 경기’라는 뜻을 가진 ‘엘 클라시코’는 스페인 축구를 대표하는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대결을 상징한다. 두 팀에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심장을 울리는 대표 선수가 있는데, 바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그 주인공이다. 지금은 다른 팀을 대표해서 뛰고 있으나 한때는 스페인 축구를 대표하던 살아있는 전설로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곤 했었다. 21세기 축구의 양대 산맥인 두 사람은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까지 스페인 축구를 부상시켰다. 메시의 왼발과 호날두의 오른발은 매 시즌마다 득점왕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이어갔다.
각각 다른 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두 라이벌은 지금도 여전히 축구계의 고유명사로 이름이 오르내리며 매 경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출처 _ © Copyright Real Madrid
출처 _ © Copyright Real Madrid
나르샤:
‘날아오르다’라는 뜻의 순우리말
리;스펙 히어로바다가 가진 무한한 에너지를 가슴에 품은 열정이 넘치는 바다 사나이
정 훈 예비역 해군 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