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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알아보는
장애인 인턴제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 수는 26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5.1%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의 취업률은 30%대에 머물러 있다. 장애인이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회 참여의 기회를 지원하는 취업 관련 사업들을 소개한다.
정리 편집실 자료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인턴으로 근무하며
다양한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면?
“명문대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한 인재를
왜 안 데려옵니까?”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영우(박은빈)는 서울대 로스쿨을 수석 졸업하고 변호사 시험을 1,500점 이상으로 합격한 인재다. 대형 로펌에 문제없이 입사할 스펙이지만 영우에게 돌아오는 건 불합격 통지서뿐이다. 졸업 전부터 취직이 결정되는 동기들과는 달리 영우는 졸업 이후에도 6개월간 무직으로 남아 있었다. 여러 로펌에 지원서를 냈으나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영우에게 취직의 문턱은 높기만 하다. 그러던 중 법무법인 한바다에서 출근하라는 연락을 받은 영우는 생애 첫 출근을 한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회사 생활을 이어가던 어느 날, 영우를 시샘하던 민우(주종혁)가 ‘낙하산’ 취업을 폭로하면서 직원들의 눈총을 받게 된다. 수연(하윤경)은 한껏 움츠러든 영우를 다독이지만 영우는 “아무래도 나한테는 자폐가 있으니까”라며 소심하게 반응한다. 이에 수연은 “장애인 차별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 네 성적으로 아무 데도 못가는 게 차별이고 부정이고 비리야”라고 사람들에게 일침을 놓는다.
Q. 장애인 인턴제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인턴 기회를 제공하여 직무능력 향상과 정규직 취업 가능성을 제고하고, 일반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이행을 지원한다. 일자리를 찾는 장애인과 장애인을 채용하고자 하는 사업주에게 다양한 경로를 통해 풍부한 정보와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원활한 사회 참여를 지원한다. 인턴을 채용한 사업장에 인턴기간 동안 월 임금의 80% 지원(최대 한도 월 100만 원, 최대 6개월),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경우 고용유지 기간 동안 월 임금의 80%를 추가 지원(최대한도 80만원, 최대 6개월)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Q. 지원대상 Check List
- (중증)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 제4조에 따른 중증장애인 중 취업에 현저히 어려움이 있는 특정 장애유형
- (장년) 만 50세 이상 장년층에 해당하는 장애인
- (제도 적용이 필요한 장애인) 고용지원필요도판정 검사 등을 통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만 49세 이하 장애인
Q. 추진 체계
- 참여자 및 실시사업체 모집·선정
- 참여자 및 실시사업체 매칭·알선
- 약정 체결 및 근무 개시
- 인턴지원금 신청·지급
- 정규직전환지원금 신청·지급
Tip Box
성공적인 취업과 직업 적응을 돕는 장애인 취업 지원사업
-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 : 장애인의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에 따라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심층상담 및 훈련, 취업알선 등의 단계별 통 합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집중 제공하여 성공적인 취업과 고용 안정을 지원한다.
- 장애인 직업능력개발 지원 : 장애인 전용 직업능력개발원 및 훈련센터를 통해 직업훈련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민간훈련기관 훈련비용을 지원해 장애인 직업훈련의 기회를 확대한다.
- 중증장애인근로자 출·퇴근비용 지원 : 저소득 중증장애인 근로자에게 출·퇴근 시 소요되는 교통비를 지원하여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지원 : 장애인이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보조공학기기(기기 구입·대여 비용)를 지원하여 장애인의 안정적·지속적 직업생활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누리집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