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인천국제공항보안(주)는 어떤 회사인가요?
백정선 대표이사 : 인천국제공항보안 주식회사는 인천국제공항의 내·외곽 지역 출입자와 시설을 보호하고, 보안조치, 출입허가, 위해 물품 반입 통제를 주 업무로 하는 회사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을 가지고, 공항 이용객과 항공기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무결점 항공 보안을 실현하고, 편리한 보안 서비스 달성이라는 최고 가치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공항보안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회사 생활에 대한 만족도나 느낀 점 등이 있다면요?
최준호 본부장 : 저는 2020년 5월 회사 설립T/F 멤버로 입사하였습니다. 당시 십여 명이던 직원이 현재 약 3,600여 명으로 커진 회사를 보면서 많은 감회를 느끼고 있습니다. 초기 회사의 기반을 마련하고 7개 기능의 조직을 하나로 합쳐 융화해 가는 과정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물리적 결합보다는 화학적 융합이 훨씬 어려운데 현재까지는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순석 차장 : 매우 만족합니다! 원칙과 규정 준수를 바탕으로 현장과 실무자들 모두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하고 참여할 기회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회사는 수직적인 관
계가 아닌 수평적인 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직이 경직되면 오히려 실수할 수도 있으니까요. 임직원 모두의 화합을 위해 경진대회를 여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한빛 대리 : 우선 보시다시피 사무실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복지 부문에서도 장점이 아주 많은데요. 복지 포인트, 식권 제공. 전국에 휴양소도 운영하고 있고요. 학자금 대출, 자기계발, 출산 장려금, 어린이집 보육비 등 다양한 지원이 있어 좋습니다. 제 경우에는 업무상 경비지도사 자격이 필요한데 회사 지원으로 준비 중입니다.

Q. 군에서의 경험이 회사 생활에 어떻게 연결될까요?
최준호 본부장 : 군 복무 시 작전계획장교, 상황장교로 복무하면서 상황조치, 행정처리, 조직관리 능력을 익혔습니다. 이러한 군 복무 경험이 오늘의 제가 있는 초석이 된 거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MZ 세대의 등장이라든가 여러 가지 변화들이 일어납니다. 군도 그렇지만 기업에서는 더 심하겠죠. 세대 간 차이들을 스스로 수용하면서 화합해 갈 필요가 있습니다.

최순석 차장 : 보안업무 담당관으로 담당하던 인원보안의 경우 출입 통제 및 출입증 관리, 문서 보안은 규정 및 매뉴얼 작성, 정보통신보안은 사이버 보안, 시설보안은 시설 및 장비 분야에 적용하여 현장 업무부터 행정까지 빠른 적응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보안이라는 것이 지키고 유지하는 것이잖아요. 군에서 함양했던 능력들을 토대로 내가 먼저 실천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이한빛 대리 : 군 복무 시절의 첫 임무는 GOP 경계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철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완전작전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아 소초장으로서의 책임감을 토대로 성공적인 임무 완수를 위해 잠을 아껴가며 작전을 수행한 기억이 있습니다. 현 업무 또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무결점 항공보안이라는 점에서 매우 유사합니다.

Q. 회사에서의 미래 비전이나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요?
최준호 본부장 : 우리 회사의 비전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공항을 만든다’입니다. 우리 회사는 인천국제공항의 보안경비와 보안검색을 담당하는 것이 주요 업무입니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나라를 지키는 군인과 같이,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의 보안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는거죠. 이러한 막중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한다는 자세로 회사생활을 합니다.

최순석 차장 : ‘가장 안전한 공항을 위한 세계적인 공항보안기업’의 일원으로 우리나라 대표이자 표준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동료들과 함께 세계 최고의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공항을 만들어가는 데 도전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핵심 가치인 원칙과 공정 부문도 인사 평가, 승진 시스템 등을 통해 잘 실현되고 있습니다. 어떤 조직이든 마찬가지겠지만 기본 가치가 무너지지 않아야 합니다.

이한빛 대리 : ‘무결점 보안으로 인천공항운영에 기여하고 세계적인 공항보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이 우리 회사의 미션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함께 일하는 동료 사이의 신뢰가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현장에서 교대 근무하는 동료를 가장 믿고 있는데요. 입사 이래 한결같이 가족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이자 멘토 같은 존재들인 동료들과 변함없이 잘 지내고 싶습니다.

Q. 전역할 제대군인에게 희망의 메시지 짧게 부탁드려요.
최준호 본부장 : 저는 군대에서의 경험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허튼 시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군대에서의 경험들이 모여 미래의 내가 된다는 생각을 갖고, 마지막 순간까지 열심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순석 차장 : 현재의 조건도 중요하지만 내가 자부심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일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어디서든 누구에게든 배움의 기회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매일을 응원하겠습니다.

이한빛 대리 :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걱정, 한편으로는 설렘과 기대로 가득 차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현재의 준비를 열정적으로 하시면 다가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 이룰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