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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젊고 유연한 힘으로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약하다

군 경험을 바탕으로 쌓아올린 신뢰의 건설

JS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JS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는 창립 4년 만에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하며 빠르게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육군 공병 장교 출신의 대표와 군 경험이 풍부한 기술 인력, 그리고 젊고 유연한 조직 문화가 이끄는 이 회사는 공공 분야에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민간 영역까지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 최고 수 준의 종합건설 엔지니어링 기업’을 향한 이들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박선경 사진 최다영

JS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1인 기업에서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의 빠른 성장
조정식 대표는 1999년부터 2018년까지 약 20년간 육군 공병 장교로 복무하며 다양한 군 시설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수행한 실무형 장교였다. 이라크와 남수단 등 해외 파병 경험도 지닌 그는 제대 전부터 철저히 민간 진출을 준비해 왔고, 전역 후 건축사 및 건축기계설비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2년간 유사 업종에서 감리단장으로 일한 뒤, 2021년 6월 JS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를 설립했다. 당시에는 1인 기업으로 출발했지만 매년 두 배 이상 성장하는 가파른 궤적을 그리며 2023년 1월 법인 전환을 통해 체계적인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발전했다.
창업 초기 주력 분야는 건축설계였으나, 이후 CM(건설사업관리)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국방부 발주사업을 연이어 수주하게 되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전술지대지 유도무기 1차 사업이 있으며, 군 출신 기술진으로 구성된 JS엔지니어링은 사용자(군)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설계와 감리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젊음’과 ‘군 경험’이 만드는 차별화된 경쟁력
JS엔지니어링의 가장 큰 경쟁력은 사람, 그중에서도 군에서 훈련된 실천력 있는 인재들이다. 현재 전체 직원 56명 중 약 70~80%가 제대군인으로, 특히 공병 출신을 비롯해 전기, 통신, 소방, 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인력이 고루 분포되어 있다.
또한 30~40대 젊은 기술자들이 조직의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수직적 구조 대신 팀 중심의 수평적 협업 문화를 정착시켰다. 빠른 의사결정, 민첩한 대응력, 강한 책임감은 조직이 복잡한 건설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
JS엔지니어링은 현재 건축, 토목, 전기, 통신, 소방, 기계, 구조 등 건설 전 분야의 면허를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강원도 내에서 유일한 사례이다. 이러한 폭넓은 인허가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 감리, CM, 안전진단까지 다방면의 업무를 자체적으로 수행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공공을 넘어 민간으로, 사업 영역 확장의 성과
JS엔지니어링은 국방부 사업을 발판 삼아 성장했지만, 현재는 교육청, 지자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발주처로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철도, 전력 분야 등 신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내부 인프라와 인재 시스템의 혁신을 동시에 가져왔다. 기존의 업무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건축사·기술사 등 고급 전문 인력을 꾸준히 영입하고 있으며, 군 조직에서 체득한 체계성과 민간 기업의 유연성을 결합한 독자적인 운영 방식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2024년 ‘강원도 일자리 대상’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지며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급속한 성장 속에서도 사람 중심의 고용을 실천하는 모범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군에서 익힌 조직력과 책임감, 그리고 민간에서 발휘되는 유연한 창의성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J S 엔 지 니 어 링 . 이들의 성장은 단순히 한 기업의 성공을 넘어 제대군인의 사회적 역할과 가능성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도전이라는 평가를 받 고 있 다 . 종합건설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JS엔지니어링이 써내려갈 성공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I N T E R V I E W

조정식 대표이사

조정식
대표이사

 “제대군인의 책임감, 우리 회사엔 꼭 필요한 자산입니다” 
제대군인의 책임감, 체계적인 일 처리, 위기 대응 능력은 민간 기업에서도 매우 큰 자산입니다. 실제로 입사한 제대군인들은 성실성과 집중력으로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군 출신 인재 채용은 계속될 예정이며, 단순 고용을 넘어 사회 정착과 경력 개발까지 함께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2025년은 본사 확장과 면허 확대를 통해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해입니다. 자기주도형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제대군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와 제도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단기 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부족한 현실이 안타까웠는데, 복무 기간과 관계없이 모든 제대군인이 존중받는 회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송봉규 부사장, 운영지원본부장

송봉규
부사장, 운영지원본부장

 “군에서의 경험, 민간에서도 충분히 통합니다” 
육군 공병장교로 21년간 지휘관 및 참모임무를 수행하면서, 조직관리, 공사관리 등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았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지식은 전역 후 사회에 적응하는 바탕이 되었으며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컨설팅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023년도 3월에 군에서 배우고 익힌 능력과 20여년 전 대표님과의 인연으로 회사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군에서의 조직관리 경험을 활용하여 회사의 인사, 자금, 총무업무 등 조직 전반을 총괄하는 운영지원본부장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임무에 충실하고 동료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생활하면 전역 이후의 삶도 충분히 멋지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자신합니다. 두려워 말고 사회에 도전하세요!

김지훈 안전진단사업본부 과장

김지훈
안전진단사업본부 과장

 “군에서의 경험, 결국 나를 성장시키는 자산이 됩니다” 
2009년 현역병으로 입대해 2010년 부사관으로 임관, 육군 공병 병과에서 8년간 복무했습니다. 나라사랑보금자리사업 등에서 공사감독관으로 현장 실무를 경험했고, 2017년 전역했습니다.
전역 전 외국계 기업 취업을 목표로 영어를 준비했고,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어학 수강료 지원 덕분에 TOEFL 고득점을 달성해 해외 취업에도 성공했습니다. 귀국 후 건축사사무소에서 근무하다가 올해 1월 JS엔지니어링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국방부 건설현장 안전점검 업무를 맡고 있으며, 군 시절 경험과 조직 이해도가 현장 소통과 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군에서의 인간관계, 위기 대응, 책임감은 지금도 중요한 역량입니다. 앞으로도 기술사 자격 취득 등 전문성 강화를 통해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이대훈 운영지원본부 사원

이대훈
운영지원본부 사원

 “군 경험은 생각보다 훨씬 큰 자산입니다” 
육군 정보병과에서 정보 수집·분석, 작전 지원 업무를 수행했고, 2021년 중사로 전역했습니다. 진로에 대한 막막함 속에서도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며 관심 직무를 좁혀갔고, 실무에 필요한 한글·엑셀도 꾸준히 연습했습니다.
올해 2월 JS엔지니어링에 입사해 운영지원본부에서 계약, 문서관리, 현장 지원 등 행정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군 시절의 부대 운영 경험과 행정 업무 역량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으며, 문서 처리 능력, 협업, 위기 대응력도 현재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후배 제대군인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자신감을 잃지 말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군에서의 경험은 사회에서도 충분한 자산이 됩니다. 저 역시 맡은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습니다.

나에게 휴식은
[    ] 이다.
인사이드 스토리하늘 위에 다시 그리는 이륙선
드론 수석교관으로 시작한
‘두 번째 비행’
장훈빈 예비역 육군 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