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業 VISION
함께 그려본 내일
첨단 나노소재산업에 주력하는
한국 소재전문기업
– 한소주식회사
한소주식회사는 나노에어 분자다양성 플랫폼 기술로 대기오염 저감, 유해가스 제거 등 다양한 녹색산업 제품을 출시하여 더욱 청정한 미래 세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글 양일석 사진 오철민
Q. 회사 소개를 부탁합니다.
서동성 소장 : 한소주식회사는 2000년 설립된 대기오염 저감의 녹색기업입니다. ‘GreenLife GreenWorld’를 기업 모토로, 함께 웃는 기업, 안전한 지구 환경 기업으로 성장하며 탄소중립의 녹색경영을 지향합니다. 주요 제품군은 대기오염 저감용 저온촉매류, 유해가스 제거용 화학흡착제군, 군사용· 민방위용·재난재해 대비용 및 산업용 방독면 정화통에 사용되는 화학흡착제 등을 20년 이상 독자적인 연구 개발 및 자체 공장 생산으로 국산화에 선구자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또한, 한소 바이오헬스케어사업부는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UVC-공기살균기(Xout Virus), 과산화수소훈증 공간살균기(Xout Virus Pro), 이동식 유독가스 정화장치(PA-System), 다목적 살균소독기(RPS System) 등을 연구개발 완료하여 국내 생산 및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송준석 부장 : 저희가 생산하는 제품 중에는 삼성이나 LG화학 같은 대기업에 납품하는 제품 외에도 이동식 유독가스 정화장치가 있습니다. 전시에 화학탄으로 공격받았을 때 적의 화학공격으로부터 무방비 상태인 민간인 대피소 같은 곳에 설치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제품입니다.
Q 한소주식회사에 근무하며 느낀 점을 말씀해주세요.
서동성 소장 : 저희 회사가 다른 회사와 가장 큰 차이점은 정년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장님이 연구원 출신이라 그런지 다른 곳처럼 경영자 스타일로 타이트하게 운영하지 않고 정말 직원들을 가족같이 생각하셔서 일정 나이가 되어도 자동적으로 퇴출되지 않고 본인이 일할 수 있을 때까지 근무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정년이 없다는 문제가 아니라 회사의 직원들을 돈이나 경제적 문제로 판단하지 않고 정말 가족처럼 관계 중심적으로 본다고 할 수 있죠.
강경표 차장 : 한소주식회사는 직원에 대한 복지와 상하급자 간의 원활한 소통 그리고 개개인에 대한 신뢰가 형성된 가족과 같은 회사입니다. 저희가 입사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 부족한 부분이 많을 텐데도 소장님이나 부장님 등 윗분들이 필요한 부분을 바로바로 피드백해 주시고 지도해 주시는 덕에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각 업무별로 보고를 할 때 단계를 밟아야 하는데 미리미리 신경 써 주시니까 업무를 파악하고 분위기에 적응하는 불필요한 시간과 에너지 낭비가 없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조성휘 차장 : 일반회사 근무는 처음이지만 근무 환경과 분위기가 너무 좋고 특히, 대표님과 연구소장님의 따뜻한 배려와 지도가 가족같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회사가 개발한 생산품과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미래성이 밝아 일하고 싶은 분위기가 잘 형성된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제가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 대표님과 소장님의 세심한 배려와 관심에 감동했고, 어느 회사보다 업무 환경이 좋고, 회사의 비전이 밝은 점등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신현진 차장 : 아직 입사 초기라 회사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부분이 있지만 각자가 맡은 업무에 대해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체계적으로 시스템화 되어있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처음이라 모르거나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군 출신뿐만 아니라 다른 임직원 분들께서도 많이 이해하고 배려해 주셔서 좀 더 빠르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소통이 잘 되고 자유스러운 분위기가 가장 좋습니다.
Q 회사의 목표와 비전을 말씀해 주세요.
서동성 소장 : 지금 인터뷰를 하는 이곳이 본사로서 경영 관련 업무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생산 시설은 신탄진 국가산업단지에 1공장과 2공장 2개가 있습니다. 또한 새로이 청주 IT산업단지에 확보한 1500평의 부지에 2026년까지 새로운 공장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송준석 부장 : 저희 회사가 국방기관과 정부기관에 필요한 장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서 연구2부가 올해 1월부로 3명의 인원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저희가 일반기업에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조달청을 통해 납품을 하는데 공공기관이나 군에 조달청을 통해서 납품을 할 때는 각종 시험성적, 인증, 협회의 각종 실사 등에 실사를 받아야 하기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지금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어서 내년부터는 더욱 바빠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Q. 전역을 앞둔 제대군인들에게 한말씀 해주세요
조성휘 차장 : 저는 보병이라 예비군지휘관 말고는 진출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더 고민이었는데 진로교육과 전직교육을 통해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특히 제대군인지원센터와 연계하면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직업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생활 마무리할 때까지 성실함을 잃지 말고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고, 주변의 지인들과 많은 소통을 한다면 원하는 직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강경표 차장 : 전역을 앞둔 시기가 오면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군 복무간 쌓아왔던 경험과 군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토대로 업무를 추진한다면 어떠한 업무도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인생2막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신현진 차장 : 보통 전역을 하기 전에 국가공무원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미리미리 취업정보를 확인하고 준비한다면 새로운 기회는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일 년 정도 그 정보를 취업 사이트를 통해 알아봤었는데 막연했던 세상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0년을 한 곳에서만 일하고 나오니 취업준비를 하던 20대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낯선 세계는 더 치열하겠지만 삶의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하면 그 또한 즐거울 것 같습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많은 준비를 한다면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