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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편안한 생활과
업무공간을 창조하는 빌딩 및
시설 종합관리 회사

– (주)KS메이트 호남사업본부

㈜KS메이트는 시설 종합관리를 통하여 빌딩 및 시설물을 안전하고 깨끗한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며 각종 외부 위험요소로부터 고객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빌딩의 자산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양일석 사진 황지수

(주)KS메이트 호남사업본부

Q. ㈜KS메이트는 어떤 회사입니까?
이기호 본부장 ㈜KS메이트는 전국적으로 KT빌딩 116개소를 비롯하여 외부 빌딩 25개, 호텔 9개, 병원 8개, 오피스텔 8개, 학교 2개 등 총 170여 개의 빌딩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KT 소유의 3,200여 개 분기국사의 건물 관리 및 청소 등의 업무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분기국사라는 것은 시, 군 지역에 있는 전화국에서 읍, 면, 동 단위의 소규모 지역에 분기되어 작은 장비가 설치되어 있는, 자그마한 주택 크기로 구축되어 있는 건물을 말합니다.
㈜KS메이트에 종사하고 있는 근무 인원은 전국적으로 경비 400명, 미화 420명, 시설관리 545명 등 총 1700여 명 정도입니다. 그 중 저희 호남사업본부는 광주, 전남, 제주를 관할구역으로 두고 KT빌딩 60개, 외부 빌딩 4개 등 총 64개 빌딩을 관리하고 있으며, 각 건물의 시설관리, 경비(보안), 미화(청소), 주차, 조경 등의 업무를 위해 46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Q. 제대군인을 채용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이기호 본부장 우리 회사의 업무 중 하나가 건물을 경비하는 것인데, 경비 분야의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서는 민첩한 판단력과 비상시 대처 능력 등이 필수입니다. 사전에 일정 기간 경비 관련 교육을 이수한 사람에 한해서 자격을 줍니다. 왜냐하면 KT는 국가 기간산업인 통신시설이 건물 내에 구축되어 있으며, 전 국민에게 전화, 인터넷, 전용 회선 등 중요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기에 외부인의 무단 침입을 방지하고 예기치 않은 화재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과 보안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야간에는 취객이나 이성을 잃은 사람이 건물에 들어와 국민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통신시설을 훼손하거나 장애를 일으키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따라서 장기간 군에서 복무한 제대군인들은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군대 내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서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최고의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이곳에 근무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김성옥 부장 저는 2000년 초기부터 경비지도사로 KT빌딩 경비원 관리업체인 SNC에서 경비원들을 지도해 왔습니다. 약 15년간 쌓아온 경비원 교육 노하우로 ㈜KS메이트 호남사업본부 관할 KT빌딩의 경비원에 대한 순회감독 및 직무교육 등을 담당하기 위해 2015년부터 ㈜KS메이트에서 경비지도사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황요준 직원 저는 군에서 31년간 근무하고 중령으로 전역 후 2021년 제대군인지원센터에 취업요청을 해서 이곳을 소개받았습니다. 현재 3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일하는 제대군인은 몇 명이고 어떤 업무를 맡고 있습니까?
김성옥 부장 ㈜KS메이트는 전국(광주, 전남, 제주, 강원 및 수도권 일부)에 약 280여 명의 경비근무자가 각자의 KT빌딩에서 근무 중이며 그 중 약 100여 명이 제대군인입니다. 맡은 업무는 KT빌딩 출입자 통제, 순찰 등 경비 보안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입사 후 근무하며 느끼는 회사에 대한 소감
이기호 본부장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 나에게 월급을 주는 회사가 있다는 것, 나랑 같이 근무하는 좋은 동료가 있다는 것, 나를 따뜻하게 받아주는 상사가 있다는 것, 나의 가족을 위해서 내가 봉사할 수 있다는 것 등에 대해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 전남 지역에서는 중장년층의 나이에도 일할 수 있는 회사를 찾기가 극히 어려운 현시점에서 회사에서 일할 수 있고, 급여를 받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제가 회사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에 고마움과 감사함을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김성옥 부장 맡겨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회사 임원진 이하 근무자들까지 모두 하나의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가족 같은 회사입니다.

황요준 직원 이곳은 젊은 친구들이 많이 근무하는 곳이라서 근무 중에도 마치 아들딸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흐뭇합니다. 무엇보다도 다른 곳에 비해 정년도 길고 회사에서 직원들의 사기와 근무 여건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어 비교적 좋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습니다.

Q. 경력이 회사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까?
이기호 본부장 회사에서 경비 업무를 맡으면 때로는 숙직도 해야 하고 휴일에도 근무를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또, 화재나 외부인 침입, 통신장애 등 예기치 않은 비상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제대군인의 경우에는 군에서 수년간 야간근무를 해왔고 날씨가 추운 겨울철이나 땀을 뻘뻘 흘리는 무더운 여름철에도 추위와 더위를 참는 혹독하고도 참기 어려운 훈련 등을 소화한 경험이 밑바탕에 채워져 있기 때문에 일반인보다 잘 견딥니다.

황요준 직원 KT건물의 경비로서 해야 할 임무, 역할, 비상시 대처할 사항 등에 대해서는 장기간 군에서 경험해본 것이기에 일반인에 비해서는 적응하기가 훨씬 쉽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 시에도 신속,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김성옥 부장 주어진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남다르게 강하며, 보안 및 경계는 군 생활 동안 몸소 익힌 기본적인 업무수행 능력이어서 근무 능력을 배가시키는 것 같습니다.

Q. 전역을 앞둔 제대군인들에게 조언을 건넨다면?
이기호 본부장 가장 중요한 것이 내려놓는 것입니다. 사실 군생활을 오랫동안 했던 분들은 대부분이 장교나 부사관입니다. 군에서는 리더 격인 관리자를 해왔던 것인데 비해 빌딩의 경비 업무는 말 그대로 평사원 신분이고, 사옥에 출입하는 외부인들을 상대해야 하기에 군에서 부하들을 상대하는 것보다 훨씬 까다롭고 대처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내가 과거에 중대장이었는데’, ‘내가 군에서 소대장이었는데’ 이런 생각만 하고 빌딩 경비 업무를 대하면 본인 스스로가 힘이 듭니다.
그래서 군생활 중에 가지고 있던 권위 의식이라든지 계급 의식 등을 모두 내려놓고 백의종군 한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해야 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그렇게 해야 본인이 편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과거에 집착하다 보면 본인 스스로도 힘들고 오랫동안 근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대군인을 보면 첫마디가 내려놓으라는 것입니다.

황요준 직원 전역하기 전에 미리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자격증을 파악하여 미리 취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사회적응 훈련을 할 때 이미 전역한 선배들을 가능한 한 많이 만나서 의견을 청취하는 등 다방면으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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