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공무원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한국┃2015년┃연출 박준화, 최규식 극본 임수미┃이상우 역맛집 블로거이자 보험왕인 구대영과 뚱뚱했던 과거의 아픔으로 한 끼만 아주 맛있게 먹는 여자 백수지 그리고 초식남 공무원 이상우. 세 남녀가 그리는 새콤달콤한 사랑 이야기다.

우리들의 든든한 우산이 되어주는 공무원
어느 날, 공무원들이 사라진다면 어떨까. 거리는 금방 더러워지고, 행정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어 불편을 느낄 것이다. 이러한 너무나 당연하고 익숙한 것들을 묵묵히 해 오며 우리들의 삶을 풍족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은 바로 공무원이다.
공무원은 경찰공무원부터 외교공무원, 소방공무원 등 종류가 다양하다. 일반 행정직 공무원은 정부 고유의 행정업무인 주민등록, 출생, 혼인 등과 관련된 서류 접수 및 발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등 우리들의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처리하며 다방면에서 국민들의 삶을 돕기 위해 노력한다.

행정 공무원이 되기 위해선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공무원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5급 행정고시와 7급, 9급 시험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응시과목 또한 달라 급수가 높을수록 시험의 난이도도 높다.
공무원직은 근무처에 따라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나뉜다. 9급 공무원은 국가직과 지방직이 시험 과목이 같지만, 7급 공무원은 다르다. 무엇보다도 공무원이 편하면 국민의 삶이 힘들어진다는 말처럼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봉사성과 책임성이 커야 하며 공무수행을 청렴하게 추진할 수 있는 직업윤리의식을 가져야 한다.

운동선수를 빛내는 러닝메이트, 스포츠 에이전트
영화 <챔피언>
한국┃2018년┃감독 · 각본 김용완┃진기 역
팔씨름 세계 챔피언을 꿈꾸는 마크는 팔씨름으로 세계 랭킹 10위에 올랐지만 승부조작이라는 누명으로 자격을 박탈당하고 미국 LA 클럽에서 일하던 중 자칭 최고의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의 설득으로 한국에 돌아와 다시 챔피언을 향해 도전한다.

선수의 미래를 설계하는 숨은 영웅, 스포츠 에이전트
‘난 겉으로 드러나는 사람이 아니다. 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니까. 난 스포츠 에이전트다’라는 영화 ‘제리 맥과이어’의 첫 대사처럼 스포츠 에이전트는 선수들이 오직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선수의 모든 걸 케어한다.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시합이나 경기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여 훈련과정을 설계하기도 한다. 또한, 선수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연봉 협상, 광고와 같은 스폰서 유치, 구단 이직 등의 업무를 맡으며 운동선수가 경기와 훈련에 집중하여 최상의 컨디션, 최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같은 목적을 향해 선수와 스포츠 에이전트는 서로 도우며 나아가는 동반자 같은 존재이다.

스포츠 에이전트가 되기 위해선
운동선수와 함께 win win하는 스포츠 에이전트가 되기 위해선 다양한 학과들이 존재하지만, 학력에 대한 제한과 국가자격 또는 민간자격은 없다. 대신 선수의 계약 및 협상 체결을 성사시켜야 하기 때문에 경영과 법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자질로써는 선수와의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기에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물론 좋은 선수를 발굴할 수 있는 안목과 분석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조건을 갖춘 후 국내 스포츠협회에 선수중개인으로 등록한다면 스포츠 에이전트로 활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