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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큐레이터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의 매력을 담다
배우 송재림
배우 송재림은 때로는 부드러운 얼굴로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때로는 날카로운 얼굴로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로 우리를 놀랍게 만든다. 이러한 천의 얼굴로 평범한 일상에서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큐레이터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연기한 순간을 만나본다.
정리 편집실 사진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예술의 세계로 인도하는 큐레이터
영화 <속물들>
한국┃2019년┃감독 신아가, 이상철┃서진호 역
미술작가인 선우정은 동료 작가의 작품을 모사하여 ‘차용미술’ 이란 이름으로 포장해 판매하며 먹고 산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큐레이터 서진호는 특별전을 제안하며 잠자리를 갖고, 우정의 애인인 김형중을 꼬셔주겠다고 제안하는 고등학교 동창 탁소영. 원하는 속내를 감춘 네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예술작품의 진가를 발휘하는 큐레이터
큐레이터는 감독인과 관리인을 지칭하는 ‘보살피다’라는 뜻의 라틴어 ‘cura’에서 유래되었다. 시간이 지나 ’박물관 및 미술관의 전시물을 관리하며 돌보는 관리자‘라는 뜻으로 바뀌었으며 한국에서는 학예사라 부른다. 매년 관람객에게 창의적인 주제로 색다른 시각을 선사하는 전시회를 만드는 것이 큐레이터가 하는 일이다. 기획한 전시회에 맞는 작가 섭외 및 작품 수집, 관리를 맡는다. 그 외에도 미술관의 공간과 주제, 수량을 고려하여 작품을 진열하고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는 것이 큐레이터가 하는 일이다.
큐레이터가 되기 위해선
예술과 관람객 사이의 밧줄이 되어주는 큐레이터는 예술에 대한 조예가 깊어야 한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관련 전공자로 응시를 제한하거나 석사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기도 해 고고학, 사학, 미술사학 등의 관련 전공자가 유리하다. 특히, 국 · 공립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학예연구직공무원이 근무하며 결원이 있을 경우에는 제한경쟁에 의해 모집 채용한다. 관련 자격증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행하는 준학예사 자격증과 정학예사 1급, 2급, 3급 자격증이 있다. 정학예사는 준학예사 자격증과 실무경력을 쌓은 것을 토대로 박물관 및 미술관 학예사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취득할 수 있다.
삶의 편리와 재미를 주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드라마 <빅데이터 연애>
한국┃2019년┃연출 주상규, 극본 정희선┃김서준 역천재적 프로그램 개발자인 김서준은 빅데이터 신봉자로 빅데이터로 파트너를 매칭해주는 앱을 개발한다. 자신이 개발한 앱을 통해 빅데이터가 1도 맞지 않는 안빛나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삶의 새 지평을 여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스마트폰과 스마트폰 앱은 경제부터 문화, 교육, 건강까지 다방면에서 편리하게 살 수 있도록 케어해준다. 내 손안에 모든 것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앱을 개발하는 직업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다.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 등의 모바일 운영체제별로 기업 및 공공기관의 앱 또는 게임, 건강 체크와 같은 삶의 편의를 주는 창의적인 앱을 개발한다. 또한, QA(Quality Assurance, 품질보증) 담당직원이 발견한 오류를 수정하고 이용자의 피드백을 검토하여 끊임없이 수정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의 일이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되기 위해선
기술의 발달과 코로나로 비대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앱 개발에 대한 전망은 밝다. 앱 개발을 배울 수 있는 학과 개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꼭 관련 전공 학과를 나와야지만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앱 관련 학원 또한 늘어나고 있으며 정부 기관이 운영하는 앱창작터와 앱개발지원프로젝트를 통해서도 배울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IT개발업체, 정보시스템 개발 및 운영업체 등에 공개 채용을 통해 취업할 수 있지만, 최근 1인 앱 개발자나 기업 요구에 부합한 앱을 개발하는 프리랜서로 일하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