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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는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육아 플랫폼
맘프로젝트

부모에게도 부모라는 역할이 처음이라는 말이 있다.
그 낯선 어려움에 공감하는 마음으로 17년 경력의 교육 전문가이자, ‘부모 유경험자’가 창업한 맘프로젝트.
이들은 ‘스칸디오감’부터 ‘맘블리’까지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가 되어 주고 있다.

이재경 사진 맘프로젝트 제공

부모에게도
가이드가 필요하다

맘프로젝트의 교육은 2019년 제주에서 시작되었다. 김은주 대표가 유치원 교사 및 교장으로 17년간 근무를 마치고 자녀 교육을 위해 제주도로 내려온 이후의 일이다. 양질의 교육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인식하고 ‘프렌즈에듀’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하여, 스칸디나비아 교육방식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칸디오감’ 등의 키즈 액티비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안 3년간 1만 명 이상이 플랫폼을 방문했다. 이후 2022년 사명을 ‘맘프로젝트’로 변경하며 ‘엄마(Mom)는 무엇이든 능숙하게(Ably) 해낸다’는 의미를 담은 육아정보 구독 서비스 ‘맘블리’를 출시했다. 오프라인으로 시작해 온라인으로까지, 페어런트 테크로 사업을 확장한 경우다. 맘블리 서비스는 출시 3개월 만에 1,500여 명의 부모가 작가에 도전했으며 육아를 시작하는 후배 부모들에게 AI를 기반한 추천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부터
온라인 서비스까지

맘프로젝트는 구성원들까지도 10년 이상의 유아교육 경력자들이다. 퍼포먼스 수업 프로그램 스칸디오감,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복합 문화 공간 스칸디아트랩, 자체 콘텐츠로 B2B 단체 수업을 제공하는 스칸디아트센터 등의 오프라인 플랫폼에서는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진이 특별한 체험식 교육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이와 같은 오프라인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부모들을 만나며 ‘맘카페’ 활동으로는 부족한, 정보 공유 창구에 대한 수요를 확인하게 됐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맘블리다. 콘텐츠 생산자로 선정된 부모들은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고 ‘앰버서더’라는 호칭으로 불리며 자신의 현실적이고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 앰버서더에 도전하면서 글, 오디오, 영상 콘텐츠를 처음 제작해 보는 부모들도 많았는데, 이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맘블리에서는 에디터가 서비스 초기 1년간 콘텐츠 생산에 직접 도움을 주기도 했다. 생산된 콘텐츠는 사용자 성향에 따라 AI로 큐레이션하여 제공된다.

부모들이 함께 걸을 수 있도록 돕는
맘프로젝트

맘프로젝트는 아이와 부모가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면서 동등한 시선에서 서로를 바라볼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러나 요즘과 같이 출산율이 떨어져 가는 시대에 교육 및 육아 관련 시장은 미래가 어둡지 않느냐고 투자자들이 묻는 경우도 있었다. 김 대표의 답에는 확신이 있다. 17년간 유아교육에 몸담아 오며 부모들의 여러 고민과 마주했다. 출산율이 줄더라도 육아에 대한 고민은 존재하고, 그것이 더 깊은 고민과 정확하고 도움 되는 정보에 대한 수요로 이어진다. 또한 부모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위한 해답은 다른 부모들의 경험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깨달음은 맘블리 개발로 이어졌고, 맘블리는 부모 앰버서더 선정을 통해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육아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저출산 시대에도 성장하는
육아 플랫폼

맘프로젝트는 오늘도 열심히 성장 중이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바우처 AI 부문 지원기업’으로 선정되어 3만 개의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추후 오픈할 아이 기질 파악 서비스에 대비했으며, 2023년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융복합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450여 개 텍스트 콘텐츠를 확보하고 7편의 영상을 제작하면서 맘블리 누적 사용자 수 6만여 명을 달성하게 되었다.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DB손해보험·교보그룹·교원그룹 등 대기업과의 협업도 제안받아 추진 중이다. 맘블리는 데이터를 분석하여 에디팅을 앱 푸쉬, 알림 등으로 자동화하는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담 인 제주’와 같은 인기 앰버서더의 강연을 진행하는 등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23년 12월 첫 서비스를 시작해 밤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맘블리 나이트 온에어 클래스’는 부모들에게 필요한 강의, 모임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저녁 6시까지가 아니라, 부모들의 육아퇴근 시간에 맞춰 고객 대응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맘프로젝트는 이러한 콘텐츠 및 이커머스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커뮤니티와 이커머스 서비스를 론칭하여 수익 모델을 증명하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로도 진출하는 ‘올인원 육아 플랫폼’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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