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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미래로

청정한 숲과 아름다운 강,
매혹적인 문화가 어우러진 낙원
(주)남이섬 나미나라 공화국

배를 타고 섬에 도착해서 내리는 순간 새로운 나라가 펼쳐진다.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찾고자 전 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곳.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인간의 꿈을 더해서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공간에서 직원들의 일상과 미래의 꿈을 응원하는 장소가 있다. 가까이에 있는 군부대 사단장이 국방부 장관을 맡고 있는 군 친화적인 ‘나미나라 공화국’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보자.

양일석 사진 이명기

(주)남이섬 나미나라 공화국

Q. 남이섬은 전 국민이 알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인데요, 간단하게 소개를 부탁합니다.
이청원 부문장 : 주식회사 남이섬은 1966년 법인 설립 이래 58년간 자연환경과 문화예술 관련 콘텐츠에 집중 투자하여 유원지에 불과하였던 ‘남이섬’을 외국인 130만 명을 포함하여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관광지로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남이섬은 관광휴양사업, 유도선사업, 호텔업 등을 주요업으로 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기반으로 연간 600회 이상의 공연, 30회 이상의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펼치면서 사람과 자연이 평화롭게 어우러지는 문화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아울러 남이섬은 ‘창평(創平): 창조와 나눔’의 창업정신을 실현하기 위하여 내부적으로는 종신명예직원제도 운영, 365일 운영 직장어린이집 등을 실천하고 있으며 외부적으로는 문화예술인과 시민단체의 활동무대 제공, 문화예술인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친환경 문화경영 등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Q. 관광지인데 제대군인을 많이 채용하는 이유가 있나요?
이정은 팀장 : 남이섬이 위치한 가평군과 춘천시에는 몇 군데의 군부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평군의 제66보병사단과는 자매결연을 맺어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군인의 특별한 정신력을 높이 사고 제대군인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사단에서 제대한 군인을 추천받아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제대군인의 역량과 특징을 알게 되었고, 기술력과 추진력 등을 요하는 분야에 있어 제대군인을 지속 채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이섬은 소규모 도시에 위치한 중소기업으로 인력난이 심각하였습니다. 지역의 제대군인 채용을 통해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었고, 나아가 저희 회사의 여러 부서에서 특정 영역에 복무하였던 제대군인들의 경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제대군인 채용 후 느끼는 장단점은?
이청원 부문장 : 신입사원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의 업무능력은 경력자 못지않은 의욕과 능력을 발휘하여 일반적인 신입사원보다 업무숙달이 빠르고 맡은 업무를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업무를 진행하는 데 있어 계획을 가지고 준비를 철저히 하여 체계적으로 작업하려는 경향이 있어 안전과 결부되어 있는 시설물 관리 및 선박 관리 등 기술력을 요하는 업무에 탁월한 업무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부사관 및 장교 출신의 제대군인은 군대에서의 경력이 높은 상태이거나 장기간 동안의 근무로 군대의 업무는 통달한 상태일 것입니다. 하지만 회사에서의 업무 및 근무환경, 조직분위기 등은 군대와 다른 점이 많기에 입사 초반 조직 적응에서 실패하는 면도 있습니다. 제대군인으로서의 업무역량은 월등하겠지만, 회사 조직에서의 업무 체계 및 순서를 맞춰가야 하는 부분에서 본인의 경험을 강조하거나 우선시하여 조직생활에 적응을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Q. 일을 하면서 느낀 가장 좋은 점을 말씀해 주세요.
조태홍 매니저 : 저는 환경 조성 및 관리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군생활을 30년 넘게 하면서 주임원사 등을 역임했었는데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유사한 부분이 많아 쉽게 적응해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2년 정도 남이섬에서 일을 하면서 여러 가지 지원업무와 각종 여러 나라의 행사를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도 관람하며, 무엇보다 이러한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는 것이 즐겁고 너무 좋습니다.
하덕호 선장 : 회사 내에 다양한 업무 분야가 있어서 본인이 희망하는 직종을 선택하여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근무한 지 15년 차인데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게 해준 곳이고 또한 저의 인생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고마운 곳이며, 그러기에 지금 현재도 열심히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권진욱 PD :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은 20여 명의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크지 않은 조직이지만, 대표님과 팀장님을 중심으로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운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스스로 원하는 업무 영역에서 일하고 있다는 점과 업무를 진행하며 자연스레 영어, 각국의 문화, 문화사업 전반 등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해 나갈 수 있다는 점도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학현 매니저 : 저는 지금 시설물 관리에서 목공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군에 근무할 때는 탄약 검사하는 일을 주로 했는데 전역을 하고 나니 사회에서는 제가 가진 경험과 지식이 쓸데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목공 일을 배웠는데 여기에 와서 제가 좋아하는 나무를 가지고 일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젊은 분들이 오시면 일도 가르쳐 드리고 같이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우영호 매니저 : 저는 군에 있을 때는 시설반장이라고 해서 시설물 관리 업무를 주로 했었는데 지금 이곳에서도 시설물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업무의 연장선에 있다 보니 적응하기도 쉽고 아주 만족스럽게 일하고 있습니다.

Q. 타 회사와 다른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조태홍 매니저 : 30년 이상 군생활을 통해 소속감에 대한 동경심이 있었는데, 남이섬은 종신명예직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평생을 함께할 수 있고 급여 또한 열심히 노력한 만큼 받을 수 있습니다. 365일 직장어린이집 설치 운영, 배를 타고 출근하는 즐거움 등이 차별되는 점입니다.
하덕호 선장 : 업무 관련하여 타 회사는 맞지 않으면 퇴사 혹은 이직을 하든가, 본인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고 선택을 강요 당하지만, 본사는 항상 기회의 장이 열려 있으며, 타 부서로 지원하여 본인 부담을 줄이고 새롭게 본인 적성에 맞는 일을 찾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복지 차원으로 성실히 근무하면 우수사원 선출과 해외문화연수를 통해 개인 역량 또한 개발 및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학벌과 스펙으로 인한 사회적 차별이 없다는 점입니다.
권진욱 PD : 사무실 문만 나서면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남이섬의 자연이 다른 기업들과 가장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생각하며, 훌륭한 사내 식당, 우수 사원 연수,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직원을 위한 복지도잘 갖춰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사업팀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국내외 출장, 문화 행사 답사를 다니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실무자들과 유대관계를 쌓아나갈 수 있다는 점도 남이섬교육문화그룹에 근무하기에 가능한 장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Q. 전역을 앞둔 제대군인들에게 조언을 건넨다면?
조태홍 매니저 : 군생활 주특기를 살려서 본인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지금도 늦지 않았음을 기억하고 회사에서 원하는 자격증 취득 등 자기개발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준비하는 자세라면 충분히 밝은 미래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하덕호 선장 : 저도 지금은 선장의 직함을 가지고 있지만 막상 전역했을 때는 정보력이 없어서 다른 일들을 하며 시간을 낭비했었습니다. 저처럼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본인이 선택할 직군에 대하여 정보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목표에 맞는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실패 요소를 줄이고 빠르게 원하는 일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학현 매니저 : 제가 전역을 했을 때 할 줄 아는 것은 많았지만 관련된 자격증은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할 줄 아는 것보다 그것을 남에게 인정받는 자격증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권진욱 PD : 대위급 전역자들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오랜 시간을 장교로 보내다 보니 전역할 때는 사회에서 보는 것보다 자신을 더 높게 평가해서 자존감이 높아진 상태로 전역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남들에 비해 사회경험이 적은 초년생입니다. 상처받을 용기를 가지고 제로베이스에서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더 빨리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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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유진 예비역 육군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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