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기를, 약속해 줘~” 드라마 대사에서, 노래 가사에서 자주 듣는 사랑의 속삭임입니다. 변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은 비단 연인 사이에서만 한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 해의 목표를 세우며 마음을 다잡았던 스스로에게도, 원조 식당 주인장의 손맛에도 ‘한결같음’은 삶의 중요한 덕목일 것입니다. 계절은 매년 순환하고,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며, 만남과 이별이 반복되듯···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그 수많은 변화의 시간 속에서 소중히 여기는 가치만큼은 변하지 않기를. 그리고 변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정성을 들이고 또 노력해 나갑니다. 한 해의 절반을 다시 시작하는 7월. 새해의 그 설레던 마음가짐을 다시금 떠올리며 다가오는 시간들을 또바기 채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