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07년 4월 12일 개소했습니다.
처음에는 부산역 근처에 별도로 위치하다가 2013년 4월 29일 부산지방보훈청 청사 4층으로 이전했습니다. 현재 센터는 청사 내 문서고로 사용되던 공간을 사무공간으로 변경하여 약 47평
규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센터에는 선임 상담사 4명, 전문 상담사 1명, 일반 상담사 2명, 군 경력 상담사 1명과 공무원 3명 등 총 11명이 근무 중입니다. 상담사는 취업상담팀(4명), 기업협력팀(3명), 교육행정팀(1명)으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Q.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주요 사업은 무엇인가요?

A. 교육행정팀은 제대군인 회원들의 전직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취·창업 워크숍을 개최하고,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을 실시합니다. 또한 군부대 순회 상담을 진행하고 직업능력개발교육비를 지급하여 개인의 역량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취업상담팀은 제대군인 회원별 1대1 전담상담사를 배치해 개인의 욕구와 능력에 맞는 맞춤형 취·창업 상담을 제공하며, 전직 예정자들에게 보훈제도, 수혜사항 및 신청 절차 등 지원제도를
철저히 안내합니다. Vnet 회원 가입 시 초기 상담을 강화하여 전역 후 빠른 사회 적응을 돕고 있습니다. 또한 입사지원서 클리닉, 모의 면접, 찾아가는 순회 상담(월 1회), 전직지원금 지급 등을 통해 회원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업협력팀은 제대군인에게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채용박람회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자체 잡매칭 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장 유망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필요시 동행 면접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취업 연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전국에 10개 센터가 있는데, 부산센터만의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가요?

A. 부산센터는 제주 지역을 관할하고 있습니다. 교육행정팀은 지역적 특성상 회원들이 센터의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최소 연 1회 제주 지역을 방문하여 1박 2일 동안 전직 지원 워크숍 및 취·창업 상담을 진행합니다. 또한 제주지역 기업체 인사 담당자 간담회, 군부대 순회 상담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취업상담팀은 능동적인 MBTI 및 STRONG 검사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검사 자료를 활용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또한 모바일 검사를 지원하여 상담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보훈 관서가 없는 양산 지역에서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업하여 취업 워크숍 및 순회 상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업협력팀은 팀 간 협력을 강조하며, 상담사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회원들의 희망 직업과 일자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매칭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해양기술드론(주)의 요청을 받아 회원
을 추천하여 첫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제대군인 회원분들의 취업이 곧 보훈의 시작’이라는 목표 아래, 센터 전체가 ONE-TEAM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센터를 통해 성공적으로 취업·창업한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A. 리;스펙 제대군인 3월호에 소개했는데요. 동명대학교 군사학과 초빙교수 지원 사례입니다. 취업을 위해 아래와 같은 내용을 지원했습니다. 첫째, 초빙교수 적합 인원을 사전에 관리하고 인력풀을 구축했습니다. 둘째, 채용 공고 이전에 적정 인력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과 진로 및 경력 설계를 지원하였습니다. 셋째, 지원 서류 작성(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을 진행했습니다. 넷째, 학교 측과 사전 협의하여 인력풀을 제공하였으며, 공개채용 시 이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다섯째, 최종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모의 면접을 진행하고 미비점을 보완했습니다. 여섯째, 최종 선발 후에도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관련 직종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했습니다.

Q.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A. 현재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에 등록된 회원 수는 총 7,612명 입니다. 회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프로그램은 직업능력개발교육비 지원입니다. 지원 대상은 전역 후 3년 이내의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으로 미취업자, 기간제 근로자, 또는 창업 1년 미만인 회원 등입니다. 국방부 전직기본교육을 수료한 전역 예정자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과정은 취·창업 목표와 연관된 공채시험, 국가 기술·기능 자격증 취득 과정 등이 포함되며, 보훈부에서 1인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합니다. 교육비의 2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 교육이라면 본인이 20만원을 부담하고 보훈부에서 80만원을 지급하게 됩니다.구비서류는 직업능력개발 교육비 신청서, 교육비 납부 영수증, 교육 수료확인서(수료 시), 기간제 근로자는 근로계약서, 창업자는 사업소득 증명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이 외에도 창업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창업지원정책 정보 제공,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귀촌 프로그램을 실시(농촌, 어촌, 산촌의 귀촌지원프로그램 정보 제공 및 다양한 탐방)하는 등 다양한 창업자 양성 프로그램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Q. 올해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점 사업은 무엇인가요?

A. 맞춤형 전직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집중적으로 추진 할 계획입니다.
우선, 제대군인 개개인의 취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효과적인 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원활한 팀 간 협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양산 지역 찾아가는 순회 상담을 정기적으로 운영합니다. 기존에는 양산 거주 회원들이 울산 순회 상담에 참여해야 했으나, 작년 7월 양산시청 비즈니스센터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상담에서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분기 1회 정례화하여 운영하며, 추가로 워크숍 개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업협력팀은 기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사회적 일자리 및 집단 일자리 발굴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희망네트워크, 실버종합물류 등 사회적 경제지원 기업 및 단체와 협력하여 시니어 제대군인의 사회적 일자리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장애인활동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올해 삼성희망네트워크에 70여 명이 지원해 현재 27명이 활동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또한, 센터 자체 채용박람회인 ‘일자리두드림 데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제2회 리;스펙 제대 군인 79(친구) 잡매칭 데이’를 개최하여, 더 많은 기업과 제대군인들이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산·울산·양산 등 지역 내 채용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센터를 홍보하고, 제대군인의 채용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강화할 것입니다. 작년 처음으로 운영한 양산지역채용박람회 홍보부스를 기반으로, 올해는 울산 지역 채용박람회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Q.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제대군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센터의 지원을 충분히 활용하여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준비 하시길 바랍니다. 전역 후에는 주변 선·후배의 경험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담당 상담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조언을 듣고, 전직 관련 공공기관과의 상담에 열린 자세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센터는 국가 헌신에 대한 보답으로 다양한 취업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랍니다.
군 생활 후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은 쉽지 않지만, 너무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사전 준비와 센터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성공적인 재취업을 이뤄내길 바랍니다.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는 회원들이 원하는 지역과 산업, 직무에 맞는 채용 정보를 분석하고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제대군인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앞둔 제대군인 여러분,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와 함께 성공적인 미래를 준비하세요!”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
위치부산중구중앙대로148번길13 부산지방보훈청4층
운영09:00~18:00(주말,공휴일휴무)
문의1666-9279(군인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