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March Vol.181
엔비베베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꾸미는 시대가 왔다. 학생은 물론이고, 어린 아이들까지 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업계는 늘 호황이다.
‘아이들은 화장을 해서는 안된다’라는 편견보다 ‘내 아이가 쓸 제품이라면,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 가득하게 만들어야지!’라는 마음을 가진 기업, 엔비베베의 이야기.
정리. 편집실 사진 제공. 엔비베베
엄마와 아이가 안심하고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을 생산, 판매하는 곳이에요.
어린이 수성매니큐어, 네일스티커, 마스크팩, 립밤, 핸드워시, 썬쿠션, 썬워시 등 어린이 화장품 외에도 네일제품, 헤어샴푸, 페이셜워시 등 저자극성분의 가족 화장품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엔비베베(NBBEBE)는 ‘Nature in Bottles(자연을 담은 보틀)’이라는 뜻으로, 실제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엄마의 마음을 모아 내 아이와 내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건강한 가족화장품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어요.
중국 유학 시절, 아버지의 금형(규격이 동일한 제품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 금속재료를 사용해 만든 틀)사업을 도와 관련 중국어 통역을 수행했어요. 용기금형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었죠. 마침 또 뷰티 관련 직종에 종사했는데요. 화장품 용기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뷰티전공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화장품 교육재료를 접해보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성분으로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낳고 기르다보니 더욱 어린이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열망이 생겨났어요.
해외에 진출해 있는 캐릭터 회사들과 협업하여 엔비베베 어린이 화장품을 해외시장에 알리고 수출하는 것이 계획이자 목표입니다.
급변하는 사회트렌드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에 발맞추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어려운 상황에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될 것입니다.
너무 나만의 생각에 갇혀있지 않고, 급변하는 사회트렌드에 발맞추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