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March Vol.181
이 달의 제대군인지원센터 주요 소식
국가보훈처는 2월 10일 ‘제1회 제대군인지원센터의 날’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 정임재 제대군인국장이 주관하고 대전 MBC 조민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재택근무 중인 직원들까지 140여 명이 구루미(Gooroomee) 플랫폼에 참여해 첫 기념식을 자축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국가보훈처 공식 유튜브 채널 TV나라사랑 스튜디오와 전국 10개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영상으로 연결한 ‘제대군인지원센터의 날’ 기념식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의 격려 말씀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센터 설립추진경과 및 그간의 성과 보고, 우수 직원 포상, 센터 발전 제언 발표와 각종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제대군인지원센터의 날은 지난해 11월 권율정 부산지방보훈청장이 9만여 제대군인지원센터 회원의 전직지원을 돕는 센터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기념일 제정이 필요하다고 제기한 것이 계기가 되어 제대군인지원센터 설립 17주년인 올해 처음으로 센터 최초 설립 일(2004년 2월 11일)을 ‘제대군인지원센터의 날’로 제정하고, 센터 직원을 격려하면서 제대군인 전직지원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해 제대군인의 안정적 사회복귀지원을 도모하고자 기념식을 마련했다.
광주센터는 2월 23일 광주, 전남·북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전역한 제대군인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 지원에 기업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온택트(Ontact)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온택트 기업간담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된 대면접촉 방식의 행사를 지속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앱을 통한 비접촉 간담회로 기업과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홍보 동영상 시청, 제대군인 취업 현황 등 제대군인을 이해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소개한 이번 간담회에는 전라북도 방위산업체인 (주)동양정공 등 18개 기업과 전북지방중소기업청 등 8개 협력기관이 참여했다.
경기남부센터는 1월 28일 센터 안재홍 홀(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를 포함한 정보통신, 전기/전자, 창업, 보안, 교육, 건설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3명을 제대군인 멘토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올해 신규로 선정된 멘토 4명을 초청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대군인의 위상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각 분야 멘토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새로운 사회에 대한 적응과 구직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제대군인 취·창업 예정자들에게 실제 체험을 통해 경험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보훈처에서는 제대군인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자 사회진출에 성공한 선배 제대군인 및 법률, 재무, 소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멘토로 지정하여 실전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선후배멘토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위촉한 제대군인 멘토는 총 121명이며, 제대군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vnet.go.kr)에 센터별 멘토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센터는 2월 9일 센터 화상회의실에서 쿠팡풀필먼트(유)와 함께 전역장교 물류인재 양성과정 채용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쿠팡풀필먼트(유) 본사 인사채용팀에서 직접 진행한 이번 채용설명회는 전국 19개 지역 물류센터의 현장관리자인 팀캡틴을 리더십과 인원관리 및 통솔능력, 문제해결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는 장교출신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만 35세 이하 대위급 제대군인 42명이 줌(Zoom)에 개설된 설명회 방에 접속해 현장관리자의 업무역량, 근로조건, 급여수준 등을 자세히 질문했다. 이에 쿠팡 담당자의 세심한 설명으로 구직자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면서 비대면이지만 쌍방향 활발한 의사소통의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