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May Vol.183
이 달의 제대군인지원센터 주요 소식
국가안보 최일선에서 청춘을 바쳐 헌신한 전역 장병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1년 전역 장병 사회정착지원 정책 세미나’를 4월 8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세미나는 ‘청춘을 바쳐 국가에 헌신한 전역 장병,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보훈처와 국회 정무위원회 김병욱·성일종 의원, 국방위원회 김병주·강대식 의원과 육군본부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각계 일자리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병 의무복무기간 근무경력 포함 의무화’,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 법제화’, ‘여성 제대군인 전직지원 정책’ 등 제대군인의 사회 정착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인사말에서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헌신한 전역 장병의 노고에 감사하고,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춰 제대군인이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직업훈련과 교육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센터는 4월부터 ‘셀프 모의면접기’를 운용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언택트 면접, AI면접 등이 채용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어, 이러한 변화에 맞춰 취업을 준비하는 제대군인의 구직능력 향상과 합격의 능률성 제고를 위해 AI채용에 맞춘 셀프 모의면접기를 도입했다.
모의면접기에는 취업면접 15만여 개 문항, 전공면접 1만여 개 문항과 각각 1,000개 이상의 우수답변 동영상이 탑재되어 있으며, 문항 생성 기능이 갖춰져 보다 맞춤화된 모의면접이 가능하다. 모의면접 프로그램은 가상면접관이 실제 면접처럼 질문하고, 응답과정을 자동 녹화하여 최신 AI 기술로 응답 내용, 표정, 목소리, 시선처리, 움직임 등이 분석되어 실전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한편, 셀프 모의면접기는 기운용 중인 서울센터를 포함해 올해 상반기에 대전, 대구, 광주 등 5개 센터에 우선 도입되고, 향후 나머지 센터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제대군인은 관할 센터가 아니더라도 가까운 센터에서 언제든지 활용 가능하다.
강원센터는 4월 12일 운전직 공무원(경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제대군인을 위해 제대군인 멘토 초청 온라인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속초시청 운전직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2021년도 제대군인 멘토인 장성일 멘토를 초청해 자신의 취업 성공기를 바탕으로 강원도 지방운전직 공무원 현황, 공개채용 및 특별채용 현황, 채용 동향, 합격 노하우 등 운전직 공무원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센터 밴드 ‘제군 job go~ 내일 job go~’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공유했다.
온라인 특강에 참여한 한 제대군인 회원은 “선배 제대군인으로부터 실제 경험 사례인 취업 성공 노하우를 직접 들어서 좋았고 향후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분야의 멘토 초청 특강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서울센터는 4월 9일 비대면 창업 워크숍을 가졌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사람들의 이용도와 매출액에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대군인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분야 중 하나이다.
워크숍은 유통 전문회사인 ㈜스위터스의 정연석 이사와 김세진 이사의 ‘창업의 기본 원칙’, ‘비즈니스 모델 발굴전략’, ‘신사업 아이디어 사례 80’, ‘2021 쇼핑몰 아이템 트렌드’, ‘시장 진입전략’ 등을 소재로 3시간 동안 강의와 대화창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됐다.
제대군인인 정연석 이사는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쇼핑몰 교육은 교육 자체로 끝나는 게 대부분인데, 온전한 창업단계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은 물론 안정적인 시스템 속에서 성장도 필요하다. 몇몇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보며 핑크빛 교육보다는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스템 안에서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창업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