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June Vol.184
생활하다가 언제라도 펼쳐보면 울림이 되는 책. 이런 책을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제대군인이 쓴 책이라면 더더욱! 제대군인들이 작가가 되어 쓴 책을 소개한다.
정리. 편집실 사진 제공 및 참고. 교보문고
때죽나무의 향기
윤언자 지음│학이사
퇴직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었다. 국군간호사관학교 15기. 중령 예편. 구미차병원 간호사. 생명존중·에이즈 예방·학교폭력·성폭력 예방 강사, 대구생명의전화 상담원, 가정법원 가사조정위원, 자연해설사 등등. 끊임없이 배우고 깨달으며 알록달록 빼곡하게 정리한 수첩이 수필집으로 탈바꿈했다.
지금 너를 마중 나간다
이서인 지음│품
2012년 <시마을문예>, 2013년 <시와창작> 시(詩)로 등단한 여군정훈장교 1기 이서인 시인의 첫 시집이 출간되었다. 100편으로 이루어진 시집은 ‘마중’<마음이 가는 중>에 중심이 있다. 반가운 사람을 버선발로 마중 나가듯 눈보다 발보다 그 사람을 보고 싶은 마음이 먼저 가고 있는 것이다.
서른하나, 히말라야를 오르기로 결심했다
이건 지음│이담북스
누군가의 인생에 ‘울림’을 주는 사람이 꿈인 한 청년의 12박 13일 히말라야 이야기. 새로운 도전 앞에 동기부여가 필요한가? 대위 전역 후 916일 동안 6개 대륙을 홀로 탐방하던 중 준비 없이 시작한 히말라야 트레킹. 설산 아래에서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있는 그대로 진정성 있게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