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August Vol.186
2021 August Vol.186
이 달의 제대군인지원센터 주요 소식
국가보훈처는 7월 16일 ‘2021년도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설명회’를 인증심사를 대행하고 있는 한국경영인증원 주관으로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활용해 개최했다.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이란 병역법 또는 군인사법에 따라 5년 이상 현역으로 복무하고 장교, 준사관 또는 부사관으로 전역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에 대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을 장려한 기업을 발굴하고 심사를 통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한진중공업 등 제대군인 고용을 선호하고 다수의 제대군인을 채용한 30여 개 기업이 설명회에 참여했으며, 8월까지 신청서를 접수하여 인증심의 후 10월 제대군인주간에 인증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5월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도가 법제화된 이후 첫 인증심사로 기업의 관심도가 높게 나타나 향후 제대군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증목적
2020년 인증현판
경기북부센터는 7월 7일 육군 55동원지원단을 방문하여 소속 장병 60여 명을 대상으로 국가보훈제도와 제대군인에 지원정책에 대한 홍보와 현장 상담을 진행하였다. 이번 군부대 방문은 전역을 앞둔 장병은 물론 현역 군인들에게 제대군인 모두가 국가보훈의 수혜 대상자임을 인지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국토방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되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제대군인 지원과 관련하여 실질적인 정보전달의 취약함을 해결하고자 실시되었으며, 철저한 방역과 안전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교육을 진행하였다.
한편, 지역별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현역 때부터 국가보훈의 수혜 대상자로서 전역 후 국가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자부심과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공유하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군부대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센터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역 후 귀농귀촌을 생각하고 있는 제대군인과 전역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인 귀농귀촌지원센터와 함께 ‘귀농귀촌 온라인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은 △농촌 주민과의 갈등 관리(지역융화) △귀농귀촌 성공·실패사례 △농업농촌 이해와 귀농귀촌마인드 확립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성공적인 귀농귀촌 준비 7단계 △농촌문화활동을 매개로한 성공적인 귀농귀촌 △농업경영 실무기초(지역·품목 선택 시 고려할 점) 등 귀농귀촌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6가지 주제에 대해 6명의 강사가 강의 및 질의응답식으로 진행하였다.
한편, 귀농귀촌을 생각하는 제대군인들에게 다양한 관점에서 귀농귀촌 전략을 수립하는 기회가 된 이번 3일간의 워크숍은 추후 귀농귀촌 시 ‘영농 창업자금’ 신청에 필요한 교육시간으로 인정될 예정이다.
15년 전, 어느 느지막한 봄날! 그 당시 취업박람회 추진 행사로 분주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나도 모르게 ‘그때 그랬는데...’ 하면서 “라떼는 말이야” 하는 표현을 써본다. 지금이나 그때나 취업난의 어려움으로 많은 이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여전하다. 아니 해가 갈수록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취업박람회장에서 최초로 화상면접이 시도되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화상’이라는 용어조차 생소했다. 지원자들이 모니터 앞에 앉아 화면을 통해서 면접을 보는 화상면접이 나에게는 신기해 보였고 ‘과연 이러한 채용방식이 지속 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 후 15년이 지난 지금 2021년도 현재의 취업과 채용 시스템은 작년부터 완전히 달라졌다. 전 세계적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시대, AI 채용시대로 들어선 것이다.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젊은 층은 물론 누구에게나 생소하고 어렵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도 요즘 트렌드인 AI 채용시대에 발맞춰 제대군인 전직지원을 위해 언택트 면접실과 원활한 코칭을 진행하고자 필요한 화상면접 시스템 장비를 마련하였다. 언택트 면접과 온라인 채용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상담사의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앞으로 정기워크숍을 개최하고 언택트 면접 과정에 대한 교육과 코칭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제대군인들이 달라진 채용시장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시대에 맞는 취업 준비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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