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August Vol.186
한여름이다. 먼 여행길에 오르지 않더라도 특별한 곳에서 휴가의 분위기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잠깐의 나들이로 기분 전환을 시켜줄 장소를 소개한다.
정리. 편집실 사진. 경성문화사
섬책방 밤수지맨드라미
밤수지맨드라미는 가치 있는 삶의 이야기를 다룬 다양한 장르의 책은 물론 제주만의 감성을 담은 제품도 함께 파는 곳이다. 2017년 문을 열어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한 곳. 물 좋고 바람 좋은 제주 우도에 있으니 조용히 머물다 가기 좋다.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530(서빈백사 인근)
꽃향기 가득 카페 리리스
머무는 공간 자체가 꽃으로 가득 찼다면 얼마나 기분이 좋겠는가. 보령 리리스 카페가 그렇다. 예전의 목욕탕 건물을 카페로 개조해 빈티지한 매력이 있다. 보령시 성주면에 위치한 개화예술공원 안에 있으니 볼거리도 풍부하다.
충남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177-2
추억 가득 대동단결
대전 대동에 위치한 레트로 감성 물씬 카페다. 가정집을 개조해 만들었고, 공간 곳곳을 그 시절 추억의 물건들로 가득 채웠다. 부모님 세대는 이곳에 들르면 추억에 잠기고, 요즘 세대는 레트로한 매력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기다 간다고 한다.
대전시 동구 백룡로48번길 4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