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 Work
지속 가능한 미래로
업계 1위를 넘어 어제보다
더 좋은 회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변화해가는
– 유베이스
유베이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컨택센터 사업을 바탕으로, 자회사인 넥서스커뮤니티와 한일네트웍스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유베이스 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는
종합 BPO (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글 양일석 사진 오철민
Q. 유베이스는 어떤 회사인가요?
이민규 부사장 : 저희 회사는 만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유베이스 그룹 기준 2만 5,000석 이상의 BPO 인프라를 갖추고 다양한 CX 솔루션 개발, IT장비 관리 및 유통, ITSM사업 등 다양한 운영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며 국내외 1,000개의 고객 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BPO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일본, 대만, 동남 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하여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Q. 다른 회사와 차별되는 유베이스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이민규 부사장 : 저희 회사가 추구하는 ‘좋은사람, 좋은회사’라는 슬로건에 맞게 근무하는 직원들 개개인의 복지에 세심한 배려를 하고, 회사가 가지는 공적인 영역에서의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채현석 상무 : 유베이스는 발달장애를 가진 미술작가를 채용하여 작품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원 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원을 채용하여 연주회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내 카페테리아를 만들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하고 이곳을 직원들이 무료로 이용하도록 지원하며, 5개 스포츠분야의 운동선수를 채용하여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Q. 제대군인을 채용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채현석 상무 : 회사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짐에 따라 짧은 기간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제대군인은 군생활을 통해 책임감과 조직 관리 능력을 배양해왔고 리더십 측면에서도 특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점들이 우리 회사가 요구하는 fast track 인재상에 적합하다고 판단했고 이에 전역장교 특별채용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민규 부사장 : 저희 회사가 원하는 인재는 사람을 관리하고 모티베이션해서 그 안의 잠재력을 끌어내어줄 리더를 원했는데 제대군인분들은 그런 트레이닝을 오랫동안 받아오신 분들이라 직원들을 이끌어가고, 모범이 되는 역할을 너무 잘해주셨습니다. 저희가 생각한 것보다도 더 짧은 기간에 관리자로 성장하는 것을 보고 앞으로도 제대군인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Q. 이곳에 근무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이택민 SV : 전역장교 특별채용과 더불어 회사자체의 교육을 진행하여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어 지원했습니다.
나우근 SV : 지원 당시 저는 다른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유베이스의 채용공고가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이유는 사업리더 양성 패스트트랙 특별채용 과정에 제가 가진 군 경험과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Q. 군복무 경험이 회사 생활하는 데 어떠한 영향을 끼칩니까?
문정훈 SV : 군 장교생활을 하며 관리자로서 부하 직원을 다루는 방법을 습득했는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회사에서 SV(수퍼바이저)로서 팀원들을 독려하고 다독이며 근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우근 SV : 우선 관리직 업무이기 때문에 장교로서 수행한 업무와 유사한 부분이 상당 부분 있습니다. 그리고 상급자 또는 선임자의 말에 빠르고 명확한 반응을 하고 힘든 일에도 솔선수범 하는 등 군에서 익힌 생활습관 또한 긍정적 평가를 받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Q. 입사 후 근무하며 느끼는 회사에 대한 소감
이택민 SV : 100여 개가 넘는 회사들의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각각의 고객센터가 개별부서로 취급되다 보니 각 부서가 작은 회사처럼 느껴집니다. 기업이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개발 및 연구에 집중하고 고객 경험 및 대응을 BPO산업에 맡기는 시대 흐름상 그만큼 다양한 기업들이 고객센터에 대한 니즈가 있고 계속해서 비즈니스가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우근 SV : 전역장교 신분으로 입사 후 온보딩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명함 지갑 제작, 멘토 지정 그리고 실무 배치 후에도 여러 번 임원진과의 만남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러한 관심들이 현재 맡은 업무에 지치더라도 다시 힘낼 수 있는 동기가 되었고 업무적으로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다른 업종과 비교했을 때 유베이스가 가진 장점과 단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이택민 SV : 전공과 무관하다 싶을 정도로 서비스산업에 대한 문턱이 낮은 것이 어떻게 보면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고객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은 내가 속한 부서에서 담당하는 상품에 대해서 학습하면 대응이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만큼 기타 상담사들도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고 전문적인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주변 상담사들을 보면 감정노동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나우근 SV : 일하면서 느낀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그중 하나만 꼽자면 접근성을 말하고 싶습니다. 각 센터의 위치가 지하철 역과 가까워 어느 센터에서 근무를 하게 되더라도 굉장히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Q. 전역을 앞둔 제대군인들에게 조언을 건넨다면?
이택민 SV : 본인의 전공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 경찰, 소방공무원 등 여러 가지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죠. 하지만 과거보다 제대군인의 채용의 폭이 좁아졌다고는 하나 최근 대기업의 전역군인 특별채용이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직지원 기간 동안 충분히 과거 2년간의 채용 흐름을 파악하고 준비해 본다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문정훈 SV : 자신이 원하는 목표가 뚜렷하고 그 자신만의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 회사에 지원하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군인으로 복무하며 필수로 습득한 책임감과 부하관리, 그리고 소통에 관한 경험은 우리 회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역량이라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습니다.
나우근 SV :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것은 매우 설레면서도 걱정이 동반되는 일입니다. 우리에게는 군 복무를 하며 쌓은 경험과 배움이 분명 큰 자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개인적인 노력과 더불어 이 자산을 어필하여 잘 활용한다면 새로운 출발에도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