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우 앤드류

6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퍼스널브랜딩 전문가 드로우앤드류는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는 프로유튜버이다. 동명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쉽게 성취감을 얻는 방법, 잘 되는 콘텐츠의 비결 등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몇 가지 궁금증들을 해소해주는 영상을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성공적인 자기계발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드로우앤드류는 자신의 시행착오를 담은 <럭키 드로우>라는 책을 펴내기도 하며 구독자와의 다양한 소통을 시도하는, 살아 있는 자기계발서이다.

공여사들

신입사원의 가장 큰 고충은 무엇일까. 바로 ‘일머리’에 관한 것이다. 한껏 긴장한 탓에 원래 할 줄 알던 것도 버벅대기 일쑤이고, 외웠던 엑셀 수식은 하얗게 잊어버리게 된다. 그렇다고 마냥 울적하게 있을 수만은 없다. 유튜브를 켜 ‘공대 나온 여자 사람’의 줄임말, ‘공여사들’을 시청해보자. 그들은 직장인 엑셀, 업무 태도 팁 등 직장인들을 위한 구원투수로 등판한 유튜버이다.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엑셀 수식과 꿀팁을 담은 첫 영상의 조회 수가 무려 2백만이 넘으며 단번에 초보 직장인들의마음을 사로잡은 직장인 맞춤형 채널이다. 자칭 타칭 ‘일잘러’들의 비법을 전수받아 보자.

14F

밤 9시만 되면 TV를 틀고 꼬박 한 시간 동안 뉴스를 보던 시절은 이제 옛날이야기가 되었다. 숏폼 콘텐츠가 유행하면서, 뉴스도 짧고 간략해지는 것이 트렌드! MBC 14층 미디어센터 사람들이 만드는 짧고 똑똑한 뉴스 채널인 ‘14F’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잘 반영한 유튜브 콘텐츠이다. 정치 뉴스보다는 MZ세대인 2030 연령층이 관심을 보이는 사회, 경제 소식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전해준다. 덕분에 지하철에서, 점심시간 사무실에서, 언제 어디에서든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가장 조회 수가 높은 콘텐츠는 단연 뜨거운 감자인 부동산, 주식에 관한 영상이다.

취업사이다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할 때 가장 긴장되는 것은 바로, 면접이다. 목소리보다 심장 소리가 먼저 들릴 것 같은 1분 자기소개와 인성 면접, 혹은 면접을 볼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대답 등 영상을 보지 않고서는 절대 모르는 면접 꿀팁들을 알려준다. 실제 대기업의 면접관들과 취준생이 출연해 모의 면접을 진행하며 마치 예능 프로처럼 재미있고 유쾌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면접관의 입장이 되어 면접자와 그 대답을 분석할 수 있기에 객관적으로 자신의 면접도 되돌아볼 수 있다. 또한 자기소개서, 이력서 등 서류 작성 방법도 알려주니 꼭 참고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