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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하늘 아래 모든 건물을
열정과 도전으로 관리하다

천하종합관리㈜

아파트부터 빌라, 오피스텔, 상가까지 우리가 매일 드나드는 건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유지되는 이유는 누군가 묵묵히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물의 시설관리부터 입주민 응대, 법률 자문까지 건물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을 책임지는 회사, 천하종합관리㈜가 있다.

박선경 사진 박진형

천하종합관리㈜

계단 청소부터 시작한 열정의 역사
천하종합관리㈜가 출범한 2012년은 건물 관리가 단순 경비·미화에서 건물의 법정 점검과 안전관리, 시설 유지보수까지 확장되던 전환기였다. 조신백 대표이사는 그해 6월 공동대표 2인과 함께 회사를 열었다. 당시 광교 신도시에는 빌라단지가 빠르게 들어서고 있었다. 사무실에 앉아 전화만 기다리기보다 직접 현장을 뛰었고, 계단 청소부터 시작해 빌라 관리까지 직접 책임지며 신뢰를 쌓아갔다.
‘천하(天下)’라는 이름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하늘 아래 모든 것을 관리하겠다는 포부. 그 일을 해내는 원동력은 열정이었다. 조신백 대표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이자 회사 이름의 뜻과도 딱 맞아떨어지는 가치였다.
초기에는 작은 빌라 몇 곳을 관리하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입주민 불편을 해결하고 시설을 미리 점검하며 문제를 예방하는 성실한 운영이 입소문을 타 관리 의뢰가 빠르게 증가했다. 건물마다 구조와 이용 방식이 다른데도 동일한 방식으로 관리하면 사고를 막을 수 없다는 현장의 문제의식은 천하종합관리㈜만의 관리 철학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었다.

건물 관리의 모든 것, 토털 관리 솔루션
천하종합관리㈜가 하는 일은 단순히 건물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건물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책임진다. 건물의 시설관리부터 각종 세무・자금 관리 자문, 입주민 법정 관리 서비스까지 건물 운영관리 전반을 수립하고 실시하는 토털 건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건물 자산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건물관리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건물의 시설관리와 각종 법령자문도 진행한다.
건물관리의 전문가들을 육성하고 이를 각 현장에 배치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다. 미화, 보안, 주차, 에너지 관리, 엘리베이터, 소방, 전기, 통신, 건축물 안전진단에 이르기까지 분야별 전문 인력을 양성해 각 현장에 배치하고 있다. 미래의 건물관리는 점점 대형화되고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며 세분화되고 있기에 천하종합관리㈜는 건물의 시설물 경과와 안전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노후까지 관리하여 자산가치를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

관리 대상의 확장과 함께 정교해진 운영 방식
초기 빌라 관리에서 출발한 회사는 현재 전국 약 200곳의 건물을 관리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경기 남부·북부를 중심으로 충남, 대전, 전라지역으로 확장했으며, 경북지사를 운영해 대구·경북지역, 부산 경남지역까지 관리 범위를 넓혔다.
관리 대상이 지자체 청사, 공공기관, 교육기관, 민간 오피스, 공동주택 등으로 확장되면서 운영 방식도 더욱 세밀해졌다. 사람 흐름이 많은 시간대에는 안전 인력을 재배치하고, 설비 부하가 높은 시간에는 운전 패턴을 조정하는 등 건물의 ‘일상’에 맞춘 운영 방식이 구축되었다.
또한 건물의 용도와 구조, 이용 패턴에 따라 에너지 낭비 지점과 유지비 증가 요인을 분석해 장기 운영 계획에 반영한다. ISO9001, 서비스품질우수기업(SQ), MAIN-BIZ 인증을 10년 이상 유지한 점은 이러한 운영 품질을 뒷받침한다. 이 같은 맞춤형 운영 방식은 평균 계약 기간이 5년 이상 이어 질 만큼 높은 신뢰도로 연결되었다.

기술과 사람, 신뢰로 그리는 밝은 미래
천하종합관리㈜는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미래 건물관리에 대응하고 있다. 위험요인인지 시스템, 모바일 기반점검, 에너지 데이터 분석 등 기술 기반 운영을 확장하는 한편, 관리비 납부 앱 개발과 자체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통해 관리 효율도 높여가고 있다. 또한 계약서 컨설팅, 입주민 분쟁 조정, 부동산·분양 정보 제공 등 법률·행정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입주민과 건물주 모두를 지원하는 종합 관리 플랫폼으로 기능을 넓히고 있다.
그러나 기술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조신백 대표는 힘줘 말한다. “건물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차리는 것은 결국 현장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천하종합관리㈜는 월간·연간 포상제도, 현장 우수자 인센티브, 법인 차량·기숙사·식사 지원 등 직원 복지를 강화하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입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건물주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일, 사람의 역할이자 천하종합관리㈜가 13년간 쌓아온 신뢰의 근간이다.
계단 청소에서 시작된 작은 열정은 오늘 전국 200여 곳을 책임지는 신뢰로 성장했다. 천하종합관리㈜의 다음 장 역시 사람과 기술이 함께 만드는 관리의 깊이 속에서 계속 써질 것이다.

I N T E R V I E W

조신백
대표이사

 “제대군인은 책임감으로 회사를 지탱해 주는 든든한 동료들입니다” 
현재 천하종합관리㈜에는 약 35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며, 이 중 제대군인은 20~25명 정도입니다. 저 역시 ROTC 학군장교로 군 생활을 한 제대군인이라 군에서 익힌 조직 운영과 책임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대군인들은 지휘 경험이 많아 리더십이 뛰어나고, 민원 대응에서도 강한 책임감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자연스럽게 제대군인 채용을 이어왔으며, 올해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제대군인고용우수기업’ 재인증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천하종합관리㈜는 창립 초기부터 임직원과 함께 성장해 온 회사입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 환경이 빠르게 바뀌면서 건물관리의 중요성과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이러한 변화에 맞춘 건물관리 솔루션을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이고자 합니다. 동시에 미래 산업 변화에도 발맞춰 제대군인을 포함한 임직원 모두의 근무 안정성과 복지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임직원과 함께 성장하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종합관리기업으로 꾸준히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김형석
관리소장

 “군에서 익힌 기강과 기술, 건물관리 현장에서 그대로 쓰입니다” 
1984년 입대해 부소대장으로 시작해 행정보급관과 주임원사로 근무하며 전기·소방·보일러·조경 등 다양한 시설 업무를 맡았습니다. 군에서 익힌 장비 운용과 관리 경험 덕분에 전역 후 건물관리 분야에도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었고, 제대군인지원센터 상담을 통해 소방·전기·가스·산업안전 분야 자격증을 취득하며 준비를 이어갔습니다. 실업급여 기간 동안 학원·이론 교육을 병행해 전기산업기사와 가스기능사도 취득했습니다. 2019년 11월 천하종합관리㈜에 입사한 뒤 현재 수원의 지하 3층, 지상 6층 80실 규모 상가건물의 시설 점검과 미화·경비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군에서 쌓은 시설관리 경험은 지금 업무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으며, 오랜 기간 다져온 책임감과 기강은 현장에서 신뢰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전역을 앞둔 분들께는 원하는 분야가 있다면 전역 전부터 준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실업급여 기간을 활용해 필요한 자격증을 집중적으로 취득했고, 지금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주택관리사 자격증에도 도전해 시설관리 업무의 폭을 넓히고 싶습니다.

이태석
관리소장

 “군에서 다진 책임감과 규율, 건물관리 업무의 기반이 되었습니” 
장교로 임관해 28년간 복무했고, 전역 후에는 비상계획관으로 5년간 근무했습니다. 군에서 시설과 장비 운영을 직접 챙긴 경험이 많아 전역 후 자연스럽게 시설관리 분야를 고려하게 됐고,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상담과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상계획 분야 경험이 시설관리 업무와 연결된다는 조언을 받으며 준비를 시작한 것이 지금의 직무로 이어졌습니다. 2014년 천하종합관리㈜에 입사한 뒤 현재 화성의 8층 건물을 관리하는 관리소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건물관리는 전기·소방·시설 점검 등 다양한 영역을 종합적으로 다뤄야 하는데, 군에서 익힌 책임감과 조직관리 경험이 업무에 그대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장기간 군 생활에서 형성된 규율과 사명감은 현장 대응과 고객 신뢰에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전역을 앞둔 제대군인이라면 원하는 분야를 일찍 정해 준비하길 권합니다. 자격증과 교육은 시작 시점이 빠를수록 선택지가 넓어집니다. 저 역시 필요한 자격증을 꾸준히 취득하며 전문성을 높여 왔고,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건물관리 분야에서 안정적이고 보람 있는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리마인드나에게 가능성은
[    ]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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