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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직업월드
경찰관부터 요리사까지
폭넓은 연기로
‘공’며들다
배우 공효진
경찰관과 요리사는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직업이 아닐까. 우월한 연기력을 가진 공효진의 작품을 통해 우리의 일상 속에 깊게 스며든 대표적인 직업인 경찰관과 요리사에 대해 알아보자.
정리 편집실 사진 숲엔터테인먼트 제공
우리 동네 히어로, 경찰관 – 영화 <뺑반>
한국┃2019년┃감독 한준희 각본 김경찬, 한준희┃시연 역
내 최고 엘리트 조직 내사과 소속 경위인 은시연은 F1 레이서 출신의 사업가 정재철을 잡기 위해 수사 중 오명을 쓰고 뺑소니 전담반으로 좌천된다. 매뉴얼도 인력도 시간도 없지만 뺑소니 잡는 실력은 최고인 ‘뺑반’이 미해결 뺑소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재철을 잡기 위해 추격하는 이야기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경찰관
경찰을 뜻하는 영어 폴리스(Police)의 어원은 폴리테이아(Politeia)라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고 이후 로마인들이 그리스 문화를 접하면서 라틴어 폴리티아(Polita)로 받아들어져 폴리스가 되었다. 고대에 경찰이라는 용어는 가장 이상적인 상태의 헌법의 의미로 사용되어졌다고 한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 사회의 공공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범죄를 막는 것이 오늘날의 경찰의 역할이다. 이를 위해 해킹, 인터넷사기, 교통단속 및 교통사고 예방 계획 수립, 국제형사경찰(인터폴) 업무 등 국민이 살기 좋은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한다.
경찰관이 되기 위해선
경찰관이 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일반대 경찰행정학과 및 경찰대학 졸업, 변호사나 공인회계사와 같은 특기자 경찰특채, 경찰청장기 무도 · 사격대회 경력경쟁채용시험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많은 이들이 경찰공무원 순경 채용시험을 지원한다.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은 1년에 2번 응시가능하며 자격요격은 18세 이상 40세 이하의 남녀, 운전면허 1종 보통 또는 대형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시험은 1차 필기시험, 2차 신체 · 체력 · 적성 검사, 3차 응시자격 심사와 4차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평소 운동을 통해 기초체력을 다지는 것은 기본이며 무엇보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봉사정신과 강한 책임감 및 사명감을 지닌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맛으로 행복을 전하는 요리사 – 드라마 <파스타>
한국┃2010년┃감독 권석장 극본 서숙향┃서유경 역
잘나가는 이태리 레스토랑 라스페라를 배경으로 음식으로 손님을 행복하게 하는 요리사를 꿈꾸는 여성의 파란만장한 뜨거운 성공담을 담은 이야기다.
사람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요리사
조선시대 양반들은 하루에 5끼의 식사를 즐기고, 먹방부터 안부인사가 ‘밥 먹자, 밥 먹었나’ 일만큼 한국인은 언제나 밥에 진심이다. 이러한 우리의 오감을 만족시켜 행복을 주는 직업이 요리사다. 요리사가 하는 일은 단순히 주문된 음식을 요리하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직접 재료를 사서 손질 및 보관하는 것은 물론 손님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 또한 직접 식당을 운영하는 경우 경영은 물론 직원 관리와 위생 점검, 고객 관리까지 맡아해야 한다. 맛있는 밥 한 그릇에 요리사의 무수한 땀과 노력이 담겨있다.
요리사가 되기 위해선
우선 요리사는 호텔이나 일반 레스토랑 소속 요리사로 일을 하거나 자신의 식당을 개업할 수 있다. 요리사를 꿈꾸는 많은 이들이 조리과학과고등학교나 관련 학과의 대학에 진학하지만 식당에 취직하거나 개업하는 데 필요한 자격증이 없기 때문에 필수는 아니다. 하지만 호텔이나 대형 레스토랑 등에서 취업하기 위해서는 한식, 양식, 중식 등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유리하다. 1인 가구,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외식업계는 앞으로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예민한 미각과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고 만드는 흥미를 가졌다면 요리사에 한 번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