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 Work
방구석 1열 오피스
드라마 <미생>으로 알아보는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
퇴근 후 나의 삶이 있는 워라밸이 중요해진 시대, 아이가 있는 직장인이라면 워라밸이 더욱 절실하다. 회사의 현실 속 리얼리티를 살려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미생’ 속 인물의 사연을 통해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에 대해 알아보자.
정리 편집실
업무와 육아,
모두 잘해 낼 순 없을까?
무역 회사의 영업 1팀에 근무하는 선차장은 사내 평판도 좋고 빈틈없는 업무처리와 깔끔한 마무리로 신뢰를 얻고 있다. 회사 내 능력 있는 워킹맘으로 불리며 여사원들 사이에서 성공적인 롤모델로 꼽힌다. 하지만 퇴근하면 설거지, 청소, 빨래 등 밀린 집안일은 물론, 아침에는 전쟁처럼 딸 소미를 유치원에 서둘러 보낸다. 어느 날 출장을 마치고 회사에 돌아오던 중 선차장은 결국 쓰러지고 만다. 업무와 육아, 모두 잘해내고 싶은 선차장에게 해결방법은 없을까?
Q.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이란?
드라마 <미생>
드라마 <미생>
근로자가 가족돌봄, 본인건강, 은퇴준비, 학업 등의 사유로 근무시간 단축이 필요할 때 이를 지원하여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다.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을 신청하면 주 소정 근무시간을 30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으며, 우선지원대상기업 및 중견기업에게는 월 20만 원의 임금감소액 보전금과 1인당 월 30만 원의 간접노무비를 지원해준다.
Q. 지원대상 Check List
- 직장인이 우선지원대상기업이거나 중견기업이다.
- 주 소정 근무시간이 35시간 이상이다.
- 주 소정 근무시간 35시간 이상, 6개월 이상 해당 직장에 근무했다.
- 1달 이상 근무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Q. 워라밸일자리장려금 신청방법
- 고용보험 누리집(er.go.kr) 접속
- <기업서비스>탭
- <워라밸일자리> 클릭
Tip Box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위한 육아제도 Zoom In
1) 육아 공백 해소 지원 제도
맞벌이로 인해 양육에 공백이 생긴 12세 이하의 아동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던 아이돌봄서비스를 지난해부터 통합 플랫폼으로 개선하여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아이 돌봄 통합 연결 공간을 운영해 평일은 물론, 주말까지 연장 근무하는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한다.
2)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경력단절이 될 수 있는 육아휴직 대신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로,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주당 15시간 이상 35시간 이하의 근무를 하는 것이다.
3) 육아휴직제도
단순히 근무시간 단축만으로 육아 공백을 해소하기 어려운 경우나 임신 중인 여성 근로자가 사용할 수 있는 휴직제도이다. 지난해부터 1년에서 1년 6개월로 육아 휴직 기간이 늘어났으며 앞으로는 기존 급여 대상뿐만 아니라 고용보험 가입 특수형태 근로자와 예술인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