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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심보감

솔직함이 아닌 무례함으로부터

내 마음을 지키기

건강한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기술들이 필요하겠지만,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내 마음을 단단하게 지키고 무례함 앞에서 단호해져야 하는 것이다. 무례함에서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칼 같은 단호함이 필요하다.

글 · 양샘

9월의 책

『무례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정재훈 지음 | 마인드셋

사회생활을 하며 다양한 관계를 겪을 때 종종 ‘솔직함’이라는 명목으로 포장되는 여러가지 무례함을 경험하게 된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무례한 사람들로부터 휘둘리지 않고 단단하게 자신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무례한 사람을 자존감 도둑이라 칭하면서 이들을 솔직하다며 이해해주지 말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주문하는 책으로 인간관계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이 담겨있다.

이책은!

무례함을 끊어내고 나를 돌보기

말을 칼이라고 표현하곤 한다. 그만큼 말은 예민하고 섬세하게 다뤄야 하며, 조금만 잘못 다루어도 상대방은 물론이고 나를 다치게 할 수 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이 점을 쉽게 간과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솔직함이라는 말로 위장한 무례한 사람들이 그들이다. 그들이 휘두르는 말과 무례한 행동은 날카로운 칼이 되어 마음을 사정없이 찍곤 한다. 나무를 찍는 도끼는 자기가 어떤 나무를 찍었는지 기억 못하지만 도끼에게 찍힌 나무는 그 아픔을 기억하듯이,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다. 그들이 솔직함이라는 명목하에 휘두른 날카로운 말과 행동은 무례함이 되어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된다. 정작 그 칼을 휘두른 사람은 기억하지도 못하고 상대가 가만히 있으면 그 무례를 당연하게 생각해 더 큰 무례를 반복한다. 그러니 무례를 저지르는 사람에게 절대로 참거나 가만히 있지 말고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나의 단호함은 상대방의 변화가 아니라, 무례함에 맞서 나의 자존감과 마음을 지키기 위한 스스로의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나의 단호함 앞에서 무례한 상대방은 때때로 섭섭해할 수도 있다. 섭섭함을 표하는 상대방이라면 앞으로의 관계에서도 크게 변화할 확률이 낮다. 오히려 그 사람이 나에게 행했던 무례함을 조금이라도 돌려주면 불같이 화를 낼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이해할 필요도, 받아줄 필요도 없다. 단호하게 끊어냄으로써 나 자신을 지켜야 한다.

이 책의 핵심보감(寶鑑)

반드시 알아야 할 인간관계 상식

  • 1

    초대받은 경조사에 다 참석할 필요는 없다

  • 2

    나쁜 친구는 떠나보내자

  • 3

    나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자

  • 4

    갈등이 심화하면 잠깐 심호흡하거나 산책을 하자

  • 5

    눈치를 과하게 보지 말자

  • 6

    모두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할 필요 없다

  • 7

    어떤 행동이나 말에 너무 많은 의미 부여를 하지 말자

  • 8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