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목소리, 조수미

긴 시간 해외무대에서 수많은 외국 작곡가들의 노래를 외국어로 노래해 왔던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데뷔 36주년을 맞이해 한국적인 것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토대로 11월 한국 작곡가들의 작품이 담긴 앨범을 발매했다. 그리고 앨범 수록곡과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우리 가곡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 그 자체가 주는 위로와 함께 사회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현실적인 도움과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취지로 연주료 전액을 사회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첼리스트 홍진호를 비롯해 국내의 유망한 성악가들과 연주자들도 본 공연에 함께한다.

공연명 | 조수미&프렌즈 In Love

일시 | 2022.12.23.(금)

장소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지역별 공연 | 12.8.(목) 수원, 12.11.(일) 부산, 12.14.(수) 대구, 12.25.(일) 이천, 12.30.(금) 용인

국립세종수목원

몸과 마음이 추울 때, 때로는 초록색의 식물들이 위로가 되기도 한다. 세종시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은 도심형 수목원을 표방하는 곳으로 국내 최대 식물전시 유리온실인 사계절 온실을 갖추고 있어서 추운 겨울에도 한껏 초록 기운을 누릴 수 있다. 우리 선조들의 전통 정원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한국전통정원, 습지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청류지원, 예술작품 수준의 분재를 감상할 수 있는 분재원까지 갖춘 국립세종수목원은 잠시 몸과 마음이 복잡한 생활을 떠나 한가로이 산책하며 두 눈 가득 파란 하늘을 담고 초록 식물들이 주는 작은 위안으로 힐링을 누릴 수 있다.

장소 | 세종특별자치시 수목원로 136(세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