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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읽기

Make Unwavering Efforts결실

끝을 맺기를 처음과 같이 하면 실패가 없다.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처음과 마찬가지로 주의를 기울이면 어떤 일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노자
미국 골프계의 전설로 불리는 아놀드 파머는 프로 통산 95승을 기록했고 PGA투어에서는 총 62승을 거둬 역대 5번째로 많은 우승 트로피를 받은 골프 선수입니다. 마찬가지로 골프계의 전설로 불리며, 아놀드 파머의 친구이자 훌륭한 경쟁자인 잭 니클라우스는 어느 날 친구인 아놀드 파머의 집에 방문해 거실에 들어섰다가 깜짝 놀랍니다. 온갖 화려한 트로피가 즐비한 자기 집 거실과는 달리 아놀드 파머의 거실에는 낡고 오래된 우승컵 하나만이 쓸쓸하게 놓여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많은 우승컵이 어디로 갔느냐고 묻자 아놀드 파머는 자신이 가진 우승컵은 그것이 전부라고 답합니다.
“이 우승컵은 프로 선수가 되어서 처음 받은 것이네. 그 뒤에 받은 우승컵들은 의미가 없어서 굳이 진열하지 않았지.”
아놀드 파머는 자신이 처음 우승컵을 받았던 그 순간을, 그 우승컵을 받기까지 흘렸던 수많은 땀방울과 노력을 잊지 않기 위해 그 우승컵을 잘 보이는 자리에 두고 늘 마음에 되새겼습니다. 타고난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당장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긴 레이스 끝에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하는 사람은 멈추지 않고 처음처럼 꾸준히 달린 사람입니다. 꾸준한 노력이 켜켜이 쌓이고 쌓였을 때 얻게 되는 그 마지막 결실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어떤 것보다 다디단 열매가 내 손에 쥐어질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