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론물리학자로 불리는 알버트 아인슈타인. 그는 브라운 운동과 광전효과를 증명하고 양자역학을 발전시켰으며, 그가 창시한 상대성 이론은 현대 물리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금세기 들어 증명된 중력파를 100년도 더 전에 증명하기도 했다. 만약 그의 상대성 이론이 없었다면, 현재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고 있는 스마트폰의 지도앱이나 내비게이션, 운동 앱들은 개발도 사용도 불가능했을 정도로 그는 20세기와 21세기의 산업 전반과 원자력 발전, 전자공학, 무기공학, 광학 발전의 핵심이자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다. 이토록 위대한 과학자로 추앙받고 있는 그이지만, 어린 날의 그는 오히려 남들보다 느렸다. 3살 가까이 되도록 말을 잘 하지 못했고, 7살이 되어도 부모님의 간단한 심부름조차도 못할 정도로 인지적 발달이 꽤 늦은 편이었다. 또한 물리학자치고는 수학이 약했다고도 한다. 그는 전공인 수학물리 교육과 달리 첫 직장은 엉뚱한 곳인 보험회사였으며 그 이후에는 특허청에서 특허심사관으로 종사했다. 하지만 그는 바쁜 업무 가운데에서도 그 유명한 브라운 운동, 광양자 가설, 특수상대성 이론 등 유명한 연구들을 논문으로 발표했고 이 논문들로 훗날 노벨상까지 수상하게 된다. 이렇듯 그의 연구와 인생 자체를 보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평균’ 혹은 ‘정도正道’의 범주에 들지 않는다. 어떠한 일이나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그는 남들과 같은 생각이 아니라 다른 사고방식이나 다른 길을 통해 뛰어넘곤 했다. 성장이란 정해진 규칙이나 방법이 없는 것이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성장하는 내일은 유연한 사고방식과 정해진 것을 뛰어넘는 힘에서 비롯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