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어록

마지막까지 사라지지 않는 
용기
더글러스 맥아더 Douglas MacArthur

정리 · 편집실

마지막까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용기다.
그것은 도덕적인 용기, 확신을 갖는 용기, 꿰뚫어 보는 용기다.
세상은 항상 용기 있는 사람을 모함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군중의 고함에 맞서는 양심의 목소리가 있다.
그것은 역사만큼 오랜 싸움이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용기를 잃어서는 안된다.
용기는 역사를 이끌어간다.

더글러스 맥아더 Douglas MacArthur

우리에게 맥아더 장군으로 더 익숙한 더글러스 맥아더. 미국의 군인이자 정치가인 그는 미국 역사상 유명한 명장 중 한 명이다. 명망 있는 군인 가문에서 태어난 그의 아버지는 육군 장성이자 필리핀의 군정 총독이었고 더글러스 맥아더 자신 역시 육사 수석 졸업, 최연소 육군사관학교 교장, 최연소 육군 소장, 최연소 육군 대장에서 육군 참모총장, 육군 원수까지 거쳤으며 제1차, 제2차 세계대전과 6.25 전쟁 등 20세기 주요 전쟁에 참여한 베테랑 중 베테랑이며 엘리트 중의 엘리트 군인이다. 이미 38세라는 젊은 나이에 장군이 되었던 그는 겉으로 보기에 다분히 제왕적이고 카리스마와 권위가 넘치는 리더로 보인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자신이 먼저 후방이 아닌 최전선에 나섰으며, 친구 같은 리더십과 부하들을 믿는 믿음을 바탕으로 병사들이 용기와 능력을 발휘하게 한 리더였다. 그는 무엇보다 정형화된 원칙이나 관행, 규정 뒤에 숨는 사람이 아니었다. 병사들의 희생을 막거나 부하들이 중요한 일을 능동적으로 할 수 있도록 때로는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는 용기를 발휘했고, 자신이 확신하고 있는 것을 성공시키기 위한 용기를 발휘했으며, 무엇보다 무수한 실패와 패전, 그리고 비판을 내딛고 자신이 속한 곳의 승리를 위해 다시 노력하고 선두에 서며 행동하는 용기를 가진 리더였다.